[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주미가 진세연의 정체를 알았다.

16일 방송된 MBC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옥중화’ 45회에는 과거 체탐인으로 활동하던 이로부터 옥녀(진세연 분)이 가비(배그린 분)의 아이라는 것을 전해 듣는 정난정(박주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선호(임호 분) 아래서 체탐인으로 활약하던 주철기(서범식 분)는 정난정과 윤원형(정준호 분)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를 나무라는 강선호에 주철기는 되레 “대윤과 손을 잡으시다니 정말 어리석은 선택을 하셨습니다”라며 급기야 옥녀의 호위를 맡고 있는 초희(고은수 분)을 회유하려고 했다. 하지만 초희는 늦은 밤 옥녀를 찾아가 이 사실을 귀띔하며 대비책을 세울 기회를 제공했다.

명종(서하준 분)는 언뜻 보기에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된 듯 싶었다. 그러나 본인의 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법. 명종은 자신에게 탕약을 올리는 어의에게 상태를 사실대로 말해 달라 부탁했다. 어의는 진심통이 현재의 의술로 치유할 수 있는 병이 아니라며 다시 한 번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질 경우 무엇도 장담할 수 없다 전했다. 윤원형은 엄연히 조카이기도 한 명종의 위기에 소윤 세력을 일으켜 후사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일로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빈축을 샀다.

주철기를 정난정의 부탁으로 가비의 아이의 생사를 알아보기에 나섰다. 유종회(박길수 분)는 주철기의 청에 따라 전옥서에서 가장 오랜 시간 근무한 지천득(정은표 분)와 술자리를 마련했다. 병자년에 전옥서 앞에서 죽은 여자에 대해 묻는 말에 술 취한 지천득은 알고 있다 말하며 급기야 그때 태어난 아이가 옥녀라는 사실을 전했다. 주철기는 이를 그대로 정난정에 말했다. 옥녀가 가비의 아이라는 말에 정난정은 소스라치게 놀라는 기색이 만연했다.

윤태원은 명종의 부름으로 전옥서에서 나와 궐로 향했다. 명종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발설해서는 안 된다”며 어의로부터 들은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더불어 현재는 자신 때문에라도 윤원형과 정난정이 접근하지 못하는 옥녀를 지켜 달라 윤태원에 부탁했다. 한편 두 남자가 그리 지키고 싶어하던 옥녀는 주철기와 밤길에 마주치며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상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