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사진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팬들에게 선물 같은 정규 앨범을 안겨준 가수 박효신, 그가 이번에는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후 헤럴드POP에 “박효신이 10월 25일 진행되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후 “다른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짧은 소식에 쏟아진 팬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해당 소식이 보도된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박효신의 이름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프로그램명이 올랐다. 최초 보도 기사에는 3시간여 만에 900개를 훌쩍 넘기는 숫자의 댓글이 달려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그 관심도는 팬들 사이 ‘강림’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처럼 팬들이 열광한 이유가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는 지난 3일 발표한 박효신의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수록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최초의 방송 무대다.

뿐만 아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박효신은 방송 노출이 잦은 가수가 아니다. 박효신의 무대를 콘서트가 아닌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박효신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0년 12월 발표한 정규 6집 ‘기프트 파트 투(Gift Part.2)’ 이후 6년 만. 그 사이 싱글 형태로 신곡을 발표하기는 했으나 방송 활동은 전무했다. 음원을 발표할 때마다 음악 팬들의 전폭적인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냈고, 때문에 음악방송 러브콜도 꾸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동안 박효신은 모든 방송 출연을 고사한 채 질 높은 음악을 만들어내고, 최상의 공연 무대를 꾸미는 데 집중했다.

박효신의 공연장을 방문했던 팬들은 그가 팬들을 살뜰히 챙기고, 팬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줄 아는 가수라고 말한다. 두 말하면 입 아플 노래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팬들과 함께 울고 웃는 모습은 오직 박효신의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내 가수의 나만 알고 싶은 매력’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내 가수의 매력을 알길 바라는 마음도 있을 터. 때문에 많은 팬들은 박효신이 방송을 통해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와 차분한 듯 진솔한 입담을 들려주길 바라고 있다.

이처럼 음악 팬들이 오매불망 바라왔던 박효신의 음악 방송 출연이 마침내 성사됐다. 팬들은 벌써부터 방송에서 볼 박효신의 라이브 무대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효신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분은 11월 중 전파를 탈 예정. 기다리는 이 시간이 길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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