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오지호 박진희 오윤아 허정은 박민수 등이 '오 마이 금비'에 출연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연출 김영조) 측에 따르면 최근 배우 박진희 오지호 오윤아 허정은 박민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되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 드라마다. 희귀한 병에 걸린 딸의 흩어지는 기억 속에서도 점점 쌓여만 가는 부성애는 쌀쌀해진 날씨에 웃음과 감동의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
KBS 2TV '직장의 신' 이후 3년 만에 KBS 브라운관으로 컴백하게 된 오지호는 '딸.알.못(딸을 잘 알지도 못하는)' 아빠이자 얼치기 사기꾼 모휘철 역으로 전격 캐스팅 돼 연기변신에 나선다. 오지호는 10살 딸의 직언에 ‘욱’해 티격태격하는 육아 무식자에서 따뜻한 아빠로 완성돼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3년 MBC '구암 허준' 이후 3년여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하는 박진희는 여주인공 고강희 역으로 나선다. 고강희는 수목연구원으로 사람과 관계 맺는 것보다 나무를 가꾸고 보살필 때 편안함을 느끼며, 현재 아버지가 남긴 고미술품이 가득한 미술관 같은 집에 홀로 살고 있는 인물이다. 고강희는 과거의 상처와 외로움을 갖고 있던 중 자신을 돌보지않고 희생하는 삼류 사기꾼 모휘철(오지호 분)을 통해 마음이 흔들리고 그의 딸 금비(허정은 분)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알게되며, 다친 마음을 위로 받고 또 위로해주는 캐릭터다.
지난 18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영은 공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허정은은 따박따박 옳은 말만 하는 어른 못지 않은 정신 연령을 가진 10살 아동 금비 역으로 등장, 오지호와 부녀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지난 2012년 ‘드라마 스페셜 - 노숙자씨의 행방’ 이후 4년 만에 KBS에 복귀하는 오윤아는 금비(허정은 분)의 친모 정주영 역으로 출연한다. 오윤아는 사전 제작으로 이미 촬영을 마친 SBS '사임당, 빛의 일기'가 내년 1월 편성됨에 따라 이에 앞서 ‘오 마이 금비’로 먼저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극 중 오윤아가 맡은 정주영은 엄한 모친의 강요로 철저히 자신을 위장한 채 숨죽이며 살다가 모친의 사망 후 밤거리 클럽을 전전하며 걷잡을 수 없이 화려한 생활을 즐기는 인물이다. 그러다 의도치 않게 낳고 버린 딸 금비와 모휘철(오지호 분)을 만나게 되고, 불손한 의도에서 시작됐던 만남이 그녀의 가슴 속에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깨우게 된다. 오윤아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진정성 있게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나의 독재자’, ‘뷰티인사이드’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화정’, ‘사랑하는 은동아’, ‘원티드’, ‘함부로 애틋하게’,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을 통해 아역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박민수는 허정은과 깜찍 로맨스를 선보인다. 박민수는 연기할 재하는 총명하고 똑 부러지는 금비의 베스트 프렌드다. 같은 반 여자아이의 애정공세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금비만을 끔찍이 좋아하고 아끼는 순정파 소년으로, 어른들 못지 않은 로맨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지난 7월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 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전호성 작가의 작품으로,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 ‘장영실’ 등의 김영조 감독이 따뜻한 감성 연출을 더한다. 앞서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제목이 변경됐으며,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오는 11월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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