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Mnet,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는 마지막까지 1위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까.

아이오아이는 16일 오후 네이버 V앱과 Mnet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 '너무너무너무 보고싶었SHOW'에서 팬들과 함께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7일 0시 공개된 새 미니앨범 'Miss Me?'와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에 대한 애정이 잘 드러났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11명 완전체의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떨림과 설렘, 무엇보다 기대감과 행복감을 함께 느꼈다. 오래 기다린 팬들 역시 마찬가지. 앞으로의 그리움은 은연중에 살짝씩 내비쳐졌다.

역대급 컴백은 이날 컴백 생방송에 대한 관심으로도 증명됐다. 신곡 발표 11초 전에는 네이버 V앱 시청자 17만 명을, 하트 수는 548만 개를 돌파했을 정도. 뜨거운 인기가 음원 및 음반 차트와 음악 방송에서의 1위를 예감하게 했다.

멤버들은 1위에 대한 바람과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김도연은 "멤버들과 상의를 한 결과, 앵콜 무대에서 완전체로 막춤을 추는 걸로 정했다.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김세정은 "오랜만에 완전체가 모이다보니 당연히 기대된다. 성적이 나오면 좋겠지만, 저희끼리 기분 좋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원 진입 순위는 오전 1시 공개된다. 그 이전에 방송이 끝나는 만큼 아이오아이는 떨림과 기대감이 뒤섞인 표정을 지었다. 수록곡에 대해 자부하기도 했다. 유연정은 "B1A4 진영 선배님이 주신 '잠깐만'은 타이틀곡과 다른 분위기로 좋다"고 추천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김소혜는 소품이 망가졌던 일화를 밝혔다. 더 자세한 촬영 현장은 VCR을 통해 소개됐다. 김청하는 "'드림걸스' 때는 시작하는 의미로 상큼함을 강조했고, 'Whatta Man' 때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이번 '너무너무너무'는 한 편의 뮤지컬처럼 스토리가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데뷔곡 '드림걸스'는 1위에 오르지 못 했다. 7인 유닛의 활동곡 'Whatta Man'이 아이오아이의 첫 1위곡이었다. 이번 활동은 마지막 완전체 활동이다. 김세정은 "그래도 저희에겐 또 다른 시작이다. 너무 슬프게 여기지 말고, 즐거움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김소혜는 "5년 뒤에 다 같이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된 그룹인 만큼, 아이오아이는 그 시절을 기억했다. 장대표 장근석의 화환을 보고 "6개월 동안 못 봤다. 대표님 감사하다. 보고싶다"고 인사한 것. 이번 '너무너무너무' 안무의 첫 대형도 '픽미'를 연상하게 하는 세모 모양이다.

스페셜 영상을 통해 안무 선생님 배윤정, 보컬 선생님 제아, 김성은의 응원 인사가 전해졌다. 프로듀서 박진영과 B1A4 진영의 응원도 있었다. 아이오아이는 익숙한 이들의 응원에 어느 때보다 큰 힘을 받았다. 선생님과 프로듀서들은 입을 모아 "이번 활동 꼭 대박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소미는 "1등 바람 각"이라고 말했다. MC 문희준은 "올킬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더욱 불어넣었다. 1위에 익숙한 아이오아이가 이번에도 1위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을까. 아이오아이는 이번 주부터 '너무너무너무'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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