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오늘(18일)과 19일은 말 그대로 '구르미 그린 달빛'의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일을 끝으로 18부작의 종영을 맞는다. 마지막까지 한 회만을 남긴 가운데, '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자들은 박보검(이영 세자 역)과 김유정(홍라온 역)이 해피엔딩을 맞게 될 지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작품 결말의 기쁨도 있겠지만, 마지막이라는 아쉬움도 당연하다. 더 이상 작품 속 인물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데서 오는 아쉬움이었다.
이러한 아쉬움은 종영 다음날인 19일, 배우들의 팬 사인회를 통해 작게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만큼이나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박보검의 시청률 공약이 19일 경복궁에서 진행되는 것. 앞서 박보검은 "시청률 20% 돌파 시 광화문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19일 오후 3시, 서울 경복궁에서는 박보검을 포함한 김유정, 진영, 곽동연의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제성 높은 드라마였던만큼 팬 사인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끊이질 않았다. 작품의 영향력, 파급력을 생각해 시기는 물론 대중의 안전성까지 고려한 장소를 물색해야만 했다. 결국 공약 팬 사인회는 촬영이 모두 끝난 종영 다음 날,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하게 됐다.
하나의 이벤트로 그칠 뻔 했던 공약 팬 사인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으며 의미를 더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공약 팬 사인회는 경복궁 야간기행과 공동으로 진행돼 우리나라의 멋을 직접 느끼고, 사극만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팬 사인회의 정원은 총 200명이며 KBS 홈페이지와 콘텐츠진흥원 SNS를 통해 각각 선발됐다. 드라마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기, 팬 사인회를 진행해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시청자들에 감사함을 하루 빨리 전하겠다는 의도다.
18일과 19일, '구르미 그린 달빛'의 종영과 공약 팬 사인회가 나란히 진행되는 가운데, TV 브라운관 안팎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의 날이 될 것을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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