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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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포맨 신용재의 이름 앞에는 자연스럽게 ‘믿고 듣는 가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이제는 여기에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를 더해줘야 할 것 같다.

신용재는 10월 13일 솔로 미니앨범 2집 ‘엠퍼티(EMPATHY)’를 발매했다. 2012년 발매한 ‘24’ 이후 약 4년 3개월 만의 솔로 앨범으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부터 팬들과 세간의 관심이 뜨거웠다.

베일을 벗은 신용재의 신곡 ‘빌려줄게’는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힐링송’. “혼자 있기 힘들 때 나를 빌려줄게 / 힘이 들면 언제나 내게 기대면 돼 / 흘러내린 눈물을 멈출 수 없다면 내 어깰 빌려줄게 내게 적시면 돼”, “잠시 날 빌려줄게 기대도 돼 / 주저 말고 내게 와 / 길었던 그 하루가 힘겨웠을 테니까 그대 / 아무 말 안 해도 돼 it’s alright” 등의 가사가 포근한 신용재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특히 ‘빌려줄게’는 힘들고 지친 이들 모두가 위로와 힘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신용재가 직접 작곡한 노래로,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곡이다. 그 마음이 전해진 듯 현재 ‘빌려줄게’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있다.

타이틀곡뿐만이 아니다. 신용재는 ‘엠퍼티’ 앨범에 수록된 5곡 중 4곡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웠다. 또한, 앨범 재킷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앨범 전체를 총괄 프로듀싱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그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로 꽉 찬 앨범이다. 오랫동안 신용재의 새 앨범을 기다렸던 팬들이 ‘엠퍼티’에 호평을 쏟는 이유다.

신용재는 뛰어난 보컬리스트인 동시에 데뷔 초부터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해온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자꾸만 자꾸만’, ‘넌 나의 집’, ‘너일까’, ‘안되는데’, ‘사랑해’, ‘똑똑똑’, ‘핑계’, ‘고마웠다고’, ‘상사병’ 등 다수의 자작곡을 포맨 앨범과 자신의 솔로 앨범에 실으며 작사·작곡 실력을 대중에게 인정받아왔다.

신용재의 음악적 역량이 이번 앨범에서 더욱 돋보이는 모양새다. 타이틀곡 ‘빌려줄게’뿐 아니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수록곡 ‘지구와 달’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 이 역시 신용재의 손을 거쳐 탄생한 곡이다.

그래서일까? 이번 미니앨범 ‘엠퍼티’를 통해 신용재는 더욱 견고해지고 다양해진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뮤지션으로서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음악인으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진보해 나가는 ‘싱어송라이터 신용재’의 다음 앨범이 또 다시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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