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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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김나영 이예준이 환상적인 목소리로 깊어가는 밤을 한층 더 멋지게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가수 김나영, 이예준이 화요코너 '놀러와'에 방문했다.

이날 오후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별밤'에 찾아온 김나영은 "화장을 12시간째 하고 있다. 다 무너졌다"면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작년 음원을 낸 뒤 10개월 만에 컴백"이라며 당차게 인사를 건넸다.

강타는 "이름을 잘 모르는 아티스트가 음원차트 1위하기 힘든데, 김나영 씨가 그걸 해냈다. 사실 음원이 1위를 한 뒤 찾아보고 알았다. 목소리가 굉장히 좋더라"며 김나영의 첫 인상을 솔직히 전했다.

댓글이나 리뷰 등으로 자신의 노래 반응을 살핀다는 김나영은 "악플을 보며 욕 나올때도 있다. 이유없이 악플을 달면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타는 "댓글을 보면서 마음에 굳은 살이 베겨야 한다. 그래야 음악과 노래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선배로서 조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곡 '꺼내본다'을 발매한 김나영은 "노래나 곡이 좋다는 칭찬도 좋지만, 가사를 잘 전달하는 가수라는 말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쇼케이스를 위해 오전부터 분주히 준비하느라 쌓인 피곤과 긴장 때문인지 김나영은 말을 하며 발음이 꼬였지만, 이를 기분 좋은 웃음으로 승화하며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보이스코리아2'에서 멘토와 제자로 만났던 강타와 이예준. 두 사람은 어색한 공기 속에서도 끈끈한 사제관계를 드러냈다. 강타는 이예준의 'Be mine(비마인)'을 소개하며 "내가 코치할때 댄스는 안했으면 했다. 그런데 기어코 했다. (댄스에 대한) 욕심을 버렸으면 했는데 직접 작사도 했더라"며 애정섞인 구박을 선사했다.

이에 이예준은 웃음으로 대응하며 "비마인은 남녀 사이에 꽁냥꽁냥한 기분을 성인스럽게 풀어낸 곡"이라며 꿋꿋하게 곡을 소개했다.

김나영과 이예준은 초대석 손님 공식 코너인 '별밤' 로고송 부르기를 듀엣으로 소화했다. 스튜디오 안에 들어오기 전부터 긴장한 모습으로 연습을 거듭한 두 사람은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였다. 두 보컬리스트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강타는 평소보다 들뜬 목소리로 박수를 보냈고, 청취자들은 "별밤지기 목소리가 한 옥타브 올라간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는 "김나영 이예준 씨 매니저가 '별밤' 출연 전에 몇 번이고 '라이브 코너 없느냐' 확인 하더라"면서 짧은 라이브를 청했다. 두 사람은 각자 좋아하는 노래 한 곡씩과 신청곡 한 곡씩을 부르며 청취자들에게 한층 더 아름다운 밤을 선사했다.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털털한 후배 가수 김나영 이예준에게 강타는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가면 좋겠다. 한 곡을 열심히 만들되 연연하지 말고 천천히 자기의 음악을 해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타가 진행하는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는 오는 25일 상암 MBC 골드마우스 홀에서 '화음' 첫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