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지숙 기자
사진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예능인 노홍철이 신개념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 MC로 나선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노홍철은 지난 2014년 11월 음주운전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방송에 복귀한 건 지난해 9월 MBC 추석 파일럿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통해서다. 그후 tvN '내방의 품격‘ KBS 2TV '어서옵SHOW' 등에 출연했다. 떠들썩하고 활기찬 진행과 잔꾀 가득한 예능감이 특징인 노홍철이지만 냉정하게 방송 복귀 후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내 방의 품격’과 ‘어서옵SHOW’ 등은 노홍철 효과를 노렸으나, 크게 화제를 모으지 못했다. ‘어서옵SHOW'는 방송 5개월 여 만에 최근 폐지 됐다.

노홍철은 온스타일 신개념 세탁 토크쇼 ‘런드리데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런드리데이’는 샐럽들이 자신의 빨랫감을 가져와 옷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더불어 패션 더 넓혀서는 패션과 관련된 폭넓은 문화 트렌드를 다룰 예정.

19일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진행된 ‘런드리데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노홍철은 “온스타일 방송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설명했다.

‘런드리데이’ 제작진은 노홍철을 MC로 섭외한 이유를 설명하며 독특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꼽았다. 또 ‘옷을 잘 입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 허지웅과 좋은 케미스트리를 뽐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제작진의 기대처럼 노홍철은 독특한 패션을 소화하는 스타이며 평소 아주 깔끔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좋은 패션 팁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노홍철에게 기대하는 건 ‘예능감’일 것이다. 물론 매회 초대되는 게스트가 주인공이지만, 빨래터 콘셉트로 진행되는 토크쇼 분위기를 얼마나 유쾌하게 만들지가 '런드리데이’ 관전포인트 중 하나. 노홍철은 “세탁 토크쇼로 녹화가 진행됐는데, 1회 게스트가 실제로 생활하는 빨랫감을 가지고 등장했다. 잘 몰랐던 자신의 이야기를 술술 하더라. 평소 잘 알고 있던 지인이었는데,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더라. 그 점을 보면서 누가 나와도 재밌고 신선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방송 복귀 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때마다 과거 출연 했던 프로그램 이야기, 시청률 성적 등이 관심을 받는다. 노홍철은 “결과가 기대와 다를 수 있지만, 유쾌하게 받아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방송에 데뷔하던 신인 시절부터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성향이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보고 선택해왔다. 이번 ‘런드리데이’ 이 출연을 결정할 때도 신선한 콘셉트가 끌렸다. 더불어 허지웅, 한혜진, 한혜연, 아이린 등 좋은 분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어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그래서 편성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했다. (‘어서옵쇼’에 함께 출연했던) 이서진과 나란히 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결과가 기대와 다를 수 있지만, 유쾌하게 받아들일 것 같다”고 전했다. 22일 오후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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