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와 민아가 즐거운 자매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걸스데이는 2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금요일 밤 일상을 공유하는 생방송을 진행했다. 팬들은 댓글과 하트로 화답했다. 걸스데이 멤버들과 팬들의 돈독한 관계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걸스데이는 차를 나눠탔고, 유라와 민아가 한 차에 탄 것. 원래 유라의 개인방송이었지만, 민아는 깜짝 게스트로 함께 했다. 유라는 "우리 아가들 예쁜 이름으로 지어주겠다"며 팬들에게 강아지 이름 작명을 부탁했다. 팬들은 댓글로, 민아는 옆 자리에서 다양한 이름을 추천했다.
그러던 중 줄리아라는 이름이 제기됐다. 줄리아는 사실 유라의 데뷔 전 예명 후보. 유라는 "정말 싫었다. 한글 이름을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아는 "사실 걸스데이도 걸스데이가 아니었다. 아이스크림, 다이아몬드 등으로 데뷔할 뻔 했다"고 기억했다.
외에도 구름, 안개, 가을, 오버, 워치, 순대, 소금, 닭볶, 음탕, 소진(걸스데이 리더), 종석(소속사 대표) 등 다양한 이름이 제기됐다. 유라는 팬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면서 민아에게는 "남의 강아지라고 막말하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아는 "원래 이렇게 막 던져야 좋은 게 하나씩 나온다"고 항변했다.
공심이라는 이름도 나왔다.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 속 민아가 맡았던 역할 이름. 이에 유라는 "싫다. 공심이는 못 생겼다"고 민아를 놀렸고, 민아는 "세상에. 공심이를 욕하지 마라. 강아지 털을 공심이 가발머리처럼 깎아놓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갑자기 '카드캡터 체리', '천사소녀 네티', '포켓몬스터' OST를 부르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라는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서 아가들 이름을 지어보겠다. 나중에 SNS에 사진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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