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원영이 진심어린 편지로 오현경을 울렸다.
22일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미안함과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이동숙(오현경 분)에게 편지를 쓰는 성태평(최원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태평 이름만 나와도 열을 올리는 최곡지(김영애 분)에 배삼도(차인표 분)은 편지를 전달하면서도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이동숙이 성태평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기 때문에 배삼도는 두 사람의 중간에서 오작교 역할을 이행했다.
방에 들어온 이동숙은 편지를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성태평은 편지에 이번에 사기를 당하며 느낀 바가 많다고 털어놨다. 성태평은 참 많이도 울었다며 바보처럼 사기를 당한 억울함의 눈물, 이동숙이 보여준 믿음에 대한 눈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성태평은 “모든 사람들이 다 저를 사기꾼이라고 할 때 동숙 씨만은 쭌이를 믿어주신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더불어 제 몸이 부셔져 가루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그 3천만 원 갚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언젠가 떳떳하게 만나겠다 말하는 성태평에 이동숙은 눈물을 훔치며 “오빠가 상처를 많이 받았나보네, 불쌍한 준이 오빠”라고 염려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