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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송중기가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000만 원을 남몰래 기부했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0일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송중기가 지난 18일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맞다. 본인이 조용히 진행하려던 일이었다"며 송중기가 직접 기부한 것임을 밝혔다.

앞서 송중기의 따뜻한 선행은 20일 위안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나눔의 집'이 후원금 계좌 확인을 하던 중 알려지게 됐다. 송중기는 지난 18일 '일본군 성노예피해자 인권센터'(국제평화인권센터) 건립기금 모금 계좌에 송중기 본인 이름으로 2,000만 원을 입금했다.

훈훈한 외모에 마음까지 잘생긴 송중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중기는 지난 3월에 201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군 복무 중이던 지난 해 5월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네팔 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기금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 송중기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를 촬영 중이다. '군함도'는 군함도로 불리는 일본 나가사키(長崎) 하시마섬(端島)에 강제 징용된 뒤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 400여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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