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한끼줍쇼'가 3%에 가까운 시청률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이하 동일) 2.833%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창사 이래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2월 방송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첫 방송 시청률 2.414%였다.
이경규 강호동 조합이 통한 셈이다. '한끼줍쇼'는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3%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종편 프로그램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간대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3.297%를 기록했다. 이어 TV조선 '강적들'이 3.187%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유지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2.4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상파에서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가 전국기준 10.4%로 모든 채널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어 KBS 1TV '뉴스라인'이 5.1%, KBS 2TV '추적60분'이 2.8%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보다 낮은 2.4%를 기록,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한끼줍쇼'는 23년 만에 첫 예능 콤비를 이룬 이경규와 강호동이 시민들과 저녁 한 끼를 얻어 먹기 위해 숟가락 하나만 들고 망원동 일대를 헤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타 공인 예능 대부이자 베테랑 MC인 이경규와 강호동이 각종 돌발 상황에 쩔쩔매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안겨줬다. 믿고 보는 '규동콤비'라는 호평도 이끌어냈다. 가정집에서 밥 한 끼 얻어먹기 미션은 실패했지만, 대신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내며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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