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창욱과 임윤아의 알콩달콩하고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방영된 tvN 금토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9화에서는 고안나(임윤아 분)와 김제하(지창욱 분)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설렘을 유발했다. 최유진(송윤아 분)의 이복동생으로서 자신을 삼촌이라며 능글맞게 등장한 최성진(이정진 분)은 금새 안나의 호감을 얻는다. 그녀의 기억 저편에 자리잡은 어린 시절의 의사와 상봉하게 하는가 하면, 게다가 누구보다도 유진을 증오하는 안나를 JSS의 감시에서 빼내왔기 때문.
덕분에 휴양지 같은 아름다운 풍경에 둘러싸여 시간을 보내게 된 안나와 제하는 산책을 시작한다. 자신의 전담 경호원 미란(이예은 분)이 신나게 뛰어나가는 모습을 본 안나는 제하를 향해 "재밌게 놀자 우리도. 나 잡으러 와"라며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제하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유치해 안 한다고. 싫어 정말, 그거 왜 하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몸은 이미 그녀를 따라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경호원 및 가사도우미와 함께 단란하고 호화로운 식사를 마친 안나는 와인을 마신 탓에 붉어지고 뜨거워진 볼을 식히고 싶어한다. 그러나 제하는 그녀의 약한 체력과 체질을 걱정하며 저지한다. 포기하지 않고 제하를 설득하려던 안나는 그의 손을 잡고 청하던 중, 생각보다 시원한 온도에 화들짝 놀란다. 곧 제하의 두 손을 자신의 볼에 갖다댄 안나는 "와 시원하다. 시원해 시원해"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자신도 모르게 반할 것 같은 제하는 급하게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재미를 더했다.
끝으로 제하가 건네준 무전기로 "알았다 오바"라며 귀엽게 대화를 이어가던 안나는 이대로 하루를 끝내는 것에 어쩐지 서운함을 느꼈다. 이후 제하의 방에 찾아가고, 곤히 잠들었던 그는 꿈의 여운으로 인해 안나를 전 연인 라니아로 착각하고 껴안는다. 정신이 든 제하는 자신의 행동에 크게 민망해하고 놀란 안나는 방으로 돌아온다. 두 사람을 문 하나를 두고 서성이며 어쩔 줄 몰라하지만 안나는 불쾌하기보다는 오히려 크게 설레며 기쁜 미소를 보이며 이 해프닝은 두 사람의 관계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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