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22일 방송된 '우리갑순이'에서는 신재순(유선 분)과 허다해(김규리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신재순은 허다해를 만나 "친엄마는 될 수 없겠지만 가족이 된 이상 제 역할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다해는 "데리고 온 자식 호적에 올린다고 했다면서. 충고한마디 하겠는데 어림없는 소리 하지마라. 돈 때문에 그런가 본데 내가 살아있는 한 안된다. 좀 솔직해져라. 그 인간이 땡전없는 빈털터리였어도 이랬겠냐"라며 언성을 높였다. 신재순은 아랑곳 하지 않고 "호적에 올리던 재산을 물려받던 이혼한 전처가 상관할 일은 아니다"라며 쏘아붙였다 이에 분노한 허다해는 "내가 만만해 보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재순은 "저는 할 말 다했다. 우리 남편한테 관심없다니 고맙고 앞으로 애들 문제로 연락할 일 있으면 직접 나한테 해라. 그리고 고맙다. 우리 남편 내조 잘해서 지금 탄탄하게 자리잡게 해주신 것 그 덕 내가 누리게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배아파서 낳진 않았지만 예쁜 딸이 둘이나 생겼다. 저는 복이 많은 것 같다"라며 "제 그릇이 이것밖에 안되서 신경쓰게 해드려 죄송하다"라고 오히려 도도한 자세를 유지했다.

이어 걸려온 남편 조금식(최대철 분)의 전화에 "네 여보. 잠깐 나와있다. 저녁에 꽃게탕 해놓겠다. 일찍와라. 먼저 가겠다. 계산은 제가 하겠다. 제가 하는게 아닌데. 우리 남편 카드인데"라며 당당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허다해는 분노한 표정으로 다시 신재순에게 곧 연락을 취했고 "애들 밥은 먹였냐. 뭐 먹였냐"라며 전화를 걸었다. 신재순은 "불고기 계란말이 시금치 된장국. 간식으로 바나나도 먹였다. 장염에 좋은거라 일부러 먹였다. 인터넷 할 줄 모르냐"라며 허다해를 향해 도발했다.

또한 허다해의 초롱(박서연 분)과 다롱의 학교 메모장 알림을 지적하는 말에 "내일은 일요일이다. 궁금한 것 다 물어봤으면 안녕히. 얼마든지 해봐라. 다 받아주겠다"라며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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