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유지태가 ‘봄날은 간다’ 라면 대사는 애드리브였다고 밝혔다.
배우 유지태는 22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명했던 이영애와의 ‘라면 먹고 갈래?’ 장면은 애드리브였다고 공개했다.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제작 오퍼스픽쳐스)에서 볼링선수 역을 맡아 팔이 빠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던 유지태는 “최국희 감독이 레디 액션을 하고 나서는 계속 컷을 안 한다. 뭔가 나올 때까지 안 한다”고 애드리브에 자신감을 보이며 “‘봄날은 간다’ 라면 먹고 갈래 대사를 비롯해 80%가 애드리브다”고 밝혔다. 이에 정성화는 “그만큼 마음에서 우러나서 연기를 해달라는 주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플릿’에서 생계형 브로커 희진을 연기한 이정현은 “내게 들어오는 시나리오 중 이렇게 밝은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밝은 캐릭터가 들어올 수 있구나 싶었다. 항상 어둡고 힘든 역할밖에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지태는 “이정현이 극중 돈을 뿌리는 장면이 있는데”라고 말했고, 이정현은 “스포일러다”고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자폐 증세를 보이는 볼링천재 영훈을 연기한 이다윗을 두고 이정현은 “노래를 잘한다. ‘복면가왕’에 나가려고 준비 중이다”고 또다시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를 유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른 이정현 정성화 이다윗이었다.
한편 ‘스플릿’은 도박 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 유지태가 한물 간 전직 볼링 선수 철종 역, 이정현이 허당 매력의 생계형 브로커 희진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이다윗 정성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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