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MC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YMC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의 제자들이 차트에서 여풍(女風)을 일으키고 있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지난 17일 0시, ‘미스 미?(miss me?)’ 앨범을 발매하며 두 번째 완전체 활동에 돌입했다. 박진영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현재도 일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10월 24일 오전 10시 기준)

‘너무너무너무’는 박진영이 JYP 소속 아티스트 전소미가 멤버로 있는 아이오아이를 위해 선물한 곡으로, 박진영 곡 특유의 활기차고 통통 튀는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상큼한 아이오아이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곡이라는 평과 함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데뷔곡 ‘드림걸즈(Dream Girls)’와 전작 ‘와타 맨(Whatta Man)’ 당시보다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프로듀서로서 박진영의 능력에도 찬사가 이어지는 상황.

딱 일주일이 지난 24일 0시, 트와이스가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LANE1’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제목은 ‘TT’, 음원 공개 직후부터 10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국내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곡이다.

트와이스의 신곡 ‘TT’는 실시간 차트를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도 오르며, 트와이스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TT’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에 조회수 220만 뷰를 돌파했다.

이 같은 돌풍은 어느 정도 예견했던 결과다. 트와이스는 2016년 상반기 ‘샤샤샤’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지난 4월 발매해 트와이스를 대세 걸그룹으로 만들어준 ‘치어 업(Cheer Up)’은 다수 음원사이트에서 2016년 최장 일간·실시간 차트 1위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가온차트 2016년 스트리밍 누적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치어 업’이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는 1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은 1억 스트리밍을 목전에 뒀다. 수치만 봐도 트와이스가 올 한해 받은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다.

아이오아이와 트와이스 모두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걸그룹이다.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걸그룹이 누가 있느냐는 질문을 듣는다면, 자연스럽게 두 팀의 이름을 떠올린 것이다. 또한, 한 그룹은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또 다른 그룹은 박진영이 이끄는 JYP 소속 아티스트다. 이 인연으로 컴백 전부터 차트에서 만날 두 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선배 그룹 원더걸스와 함께 JYP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와, JYP와 손잡고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한 아이오아이. 누가 더 우위이냐를 따지는 것은 의미 없어 보인다.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 모두 상큼한 매력으로 중무장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두 그룹의 신곡에 음악 팬들의 귀와 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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