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허경환과 오나미가 ‘봉봉커플’로 지낸 가상결혼 생활을 끝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함께2-최고의사랑’에서는 이별을 앞둔 허경환, 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 오나미의 하차 소감이 공개됐다. 오나미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가상결혼이 ‘봉봉커플’이 되면서 점점 진심과 헷갈리게 됐다는 것이 두 사람의 의견. 고민 끝에 ‘하차’를 결정했고 허경환은 “갑작스러운 결정일 수 있지만 헤어져보면 그 때 내 마음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오나미는 ‘이별’이란 말만 나와도 눈물을 글썽였다. 허경환은 눈물을 참는 오나미를 위해 장난을 치며 ‘허봉’식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나미야. 미안해하지 말고 집에 가면 내 물건들 다 버려”란 허경환의 말에 오나미는 눈물을 참지 못 했다. 고개를 숙이고 우는 오나미의 모습에 허경환은 농담을 건넸다. 오나미가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3번 정도는 ‘즉석만남’ 제안을 받을 것이란 것. 허경환은 “고개를 들면 1번이다. 그것은 나다”고 말해 오나미를 웃게 했다.
10개월 동안 점점 가까워진 ‘봉봉커플’에는 추억도 많았다. 캐나다에선 개썰매, 첫 만남에선 유람선 등 유독 두 사람은 ‘탈 것’과 인연이 많았다. 마지막 데이트 장소 역시 ‘오리배’였다. “언제가 기억에 남냐”는 허경환의 말에 오나미는 ‘캐나다’와 ‘통영’을 꼽았다. 허경환의 고향 통영에서 허경환의 부모님을 만난 오나미는 싹싹한 태도로 가족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나미는 허경환이 준비했던 김치볶음밥, 토스트, 색소폰 이벤트 등을 언급하며 감동을 표현했다. 허경환은 “너는 작은 것에 감동받는다. 10개월 만나면서 그런 것도 안 해주는 사람은 만나지 마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허경환은 오나미 가족과의 만남을 회상하며 ”티는 안 냈지만 긴장했었다“고 밝혔다. 편집됐던 영상인 허경환의 ‘부산형’과 만남도 공개됐다. 오나미는 허경환과 데뷔 전부터 친했던 ‘부산 형’과 만남을 떠올렸다. 당시 ‘부산형’은 오나미에 ”경환이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에 가장 좋은 분 같다“고 칭찬했다.
허경환은 오나미에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도 전했다. 허경환은 “10개월동안 정과 나의 감정과 많이 생각하고 싸웠다. 방송 끝나고 봐야겠다. 네가 그리울 수도 있고 홀가분할 수도 있다. 네가 있어 내가 빛났다. 나 혼자는 그냥 허경환이다”고 오나미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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