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건모가 지상렬의 집들이를 한 가운데, 박수홍의 변신과 토니의 요리가 눈길을 끈다.

28일 SBS를 통해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 9화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캐리어를 꺼내 바리바리 짐을 싸고 집을 나선 김건모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의 어머니는 생소한 아들의 행동에 의아함을 보이는 한편, 김건모가 당도한 곳이 아파트라는 것이 드러나자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건모가 승강기를 타고 향한 곳은 지상렬의 집이었다. 평소 돈독한 관계이지만 집은 처음 찾는 김건모는 반려견을 키우는 그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인다. 심지어 비슷한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을 소유하며 애정을 보인 티셔츠를 지상렬의 강아지에게 입혀 주며 재미를 더했다.

2년 동안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며 파마를 한 박수홍이 헤어샵을 찾았다. 그는 부스스해진 머리를 거울을 통해 보며 전문가를 향해 "변신이 돼야지 다른 신이 되면 안 된다"라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내친김에 파격적인 변화를 꾀한 박수홍은 탈색을 한 빅뱅의 지드래곤의 사진을 유심히 보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그가 주목한 인물은 엑소의 카이와 허지웅이었다. 얌전한 스타일을 탈피하려는 박수홍이 흥미를 보인 것은 모두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로 "탈색을 원하지는 않는다. 멋있게만 해달라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를 보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아들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세상에 어느 사람이 머리를 다 드러내고 뚜껑만 남기는 사람이 어디있어"라고 표현하며 뜬금포 웃음을 낳았다.

결국 과감하게 탈색을 결심한 박수홍은 머리는 물론, 눈썹까지 감행했다. 그는 앞서 탈색 스타일을 선보인 허지웅을 언급하며 한껏 기대를 드러냈다. 드디어 밝은 머리색으로 변신한 그는 "나를 아이돌로 만들었구나"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진과 어머니들 모두 그의 변신에 호평을 보냈다.

이어서 남다른 자신감과 함께 김치찌개에 도전한 토니의 요리 현장이 공개됐다. 그 와중에 다 먹은 치킨이 냉장고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서장훈은 "마냥 웃을 문제가 아니에요"라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윽고 완성된 토니표 김치찌개는 다소 충격적인 모습으로 김재덕을 망설이게 했다. 그러나 막상 맛을 보자 의외의 훌륭함으로 호평을 받으며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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