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무중력 체험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29일 MBC에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연출 제영재·이윤화) 504회에서는 '그래비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무중력 훈련에 나선 멤버들의 신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먼저 거꾸로 매달려 상추로 쌈을 싸서 먹는 정준하의 식사가 공개되며 진기함을 더했다. 그는 거꾸로 매달렸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능청스러운 태도로 시식을 계속한 것. 그러나 지상에 발을 안착시킨 후에는 "훨씬 잘 내려간다"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에 이어서 유재석이 안경을 벗고 거꾸로 매달려 짜장면 식사에 나섰다. 이를 본 멤버들은 그의 외모를 지적하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벗어놓은 안경을 목에 걸고 양념을 턱에 찍는 등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 낸 것.

이어서 멤버들이 무중력 훈련을 위해 도전한 것은 갖가지 색깔로 이뤄진 풍선에 몸을 묶는 미션이었다. 먼저 무수한 풍선에 몸을 맡긴 광희는 "와이어로 당기는 그 느낌이 아니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구 중력보다 가볍고 화성 중력과 비슷한 정도에 다다르자 생경한 느낌에 환호를 지른 것.

100kg이 넘는 거구의 정준하 역시 이를 체험하자 "와 떠서 올라갔다"며 천진난만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늘로 올라간 정준하를 보며 장난기가 생긴 박명수는 엉덩이에 자신의 머리를 들이밀며 고통을 줬다. 이에 당황한 정준하는 "이 타조알 같은 게"라며 외쳐 재미를 더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러시아로 향하기 위해 공항에 모인 멤버들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 중에서도 커다란 털모자를 쓰고 나타난 양세형은 지적의 대상이 됐다. 하하가 그를 향해 "러시아 아니고 소련 가는 거 아니에요?"라고 외친 것. 양세형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 대해 "'코빅'(코미디빅리그)을 너무 많이 한 친구라서"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러시아에 도착한 멤버들은 가가린 우주센터로 향한다. 전원 신체검사를 통과한 후 무중력 비행기에 탑승하며 본격적인 무중력 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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