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 배우 송지효
이지숙 기자 / 배우 송지효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송지효가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이렇다할 대표작이 없는 송지효가 이번엔 인생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하 '이.아.바')는 슈퍼 워킹맘 아내의 바람을 통해 아내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한 가정을 되찾는 바람을 갖게 된 남자의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송지효는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모두 완벽한 '슈퍼맘' 정수연 역을 맡았다. 남편 도현우(이선균 분)과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지만, 시간이 흘러 결혼 생활에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낯선 남자에게 흔들리며 깊은 고민과 빠지는 역할이다.

송지효는 지난 2001년 데뷔 이후 '궁' '쌍화점' '계백' '천명' '응급 남녀' '구여친클럽'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2014년 방영된 tvN '응급 남녀'는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최진혁과의 케미로 좋은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몇몇 작품에서 연기력 부족 논란으로 곤욕을 겪기도 했다. 최근작인 지난해 방송된 tvN '구여친클럽'은 대세 변요한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대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한 실패를 맛봤다.

반면 예능에서 활약은 엄청났다. 송지효는 햇수로 7년째 SBS 간판 예능 '런닝맨'에서 홍일점 멤버로 출연 중이다. 뛰어난 예능감과 털털한 성격으로 높은 인지도와 호감을 얻었다. 때문에 배우로서 아쉬움이 더욱 크게 느껴졌다.

이번 주 방송될 '이.아.바'는 송지효가 야심차게 도전하는 작품이다. 송지효 뿐만아니라 파트너 이선균을 비롯해 김희원, 예지원, 이상엽, 권보아 등 명품 주조연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석윤PD와 배우들은 이 드라마가 제목에서 연상되는 '불륜'드라마가 아닌 '공감'가는 유쾌한 이야기임을 강조했다. 또한 송지효는 "옆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주는 작품"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더해질 명품 배우들의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한듯싶다. 송지효의 인생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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