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경상남도가 결국 탈락했다.

26일 tvN, O’live에서 동시 방송된 ‘한식대첩4’에는 일품대전에서 위기에 내몰리며 끝장전에 진출하는 북한과 경상남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섯 번째 일품대전의 우승지역은 경상북도였다. 이에 반해 끝장전으로 위기에 내몰린 것은 북한과 경상남도였다. 경상남도는 무려 이번시즌에 세 번이나 끝장전을 치르게 되며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끝장전은 양팀 참가자들 중 단 한 사람만 조리를 할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따라왔다. 경상남도에서는 강병원 고수가, 북한에서는 이명애 고수가 각 팀의 대표자격으로 앞에 섰다. 나머지 두 사람은 경연장을 벗어나 있다 음식이 완성되면 누가 만든 것인지 모른 채 음식을 시식한 후 투표를 하는 룰이었다.

30분의 촉박한 시간, 두 고수의 손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북한은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애호박 볶음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명애 고수는 소금에 절였다가 간을 맞추는 무생채를 함께 만들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경상남도 강병원 고수는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오삼불고기를 계획했다. 강병원 고수는 기존의 오삼불고기와 달리 깔끔한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결심이었다. 비교적으로 조리시간이 짧았던 이명애 고수는 애호박 볶음과 무생채를 빠르게 만들어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강병원 고수의 손은 더욱 바빠질 수밖에 없었다. 5분을 남겨둔 가운데 이명애 고수는 찌개까지 끓여냈고 반면 강병원 고수는 진땀을 빼고 있었다. 비록 경쟁자였지만 이명애 고수는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북한은 명태찌개, 애호박 볶음, 오삼불고기를 경상남도는 소고기 된장찌개, 채소 냉채, 오삼불고기를 내놨다. 드디어 심사위원이자 동료이기도 한 윤종철 고수와 김정숙 고수가 등장했다. 쉽게 서로의 음식을 알아맞힐 수 있을 것이라는 강병원, 이명애 고수의 기대와 달리 두 고수는 난항을 겪는 모습이었다. 윤종철 고수는 경상남도 음식에 한 표를, 북한 음식에 한표를 선사했다. 김정숙 고수는 경상남도 음식에 두 표를, 북한 음식에 한 표를 건넸다. 다시 동점인 된 상황, 결국 심사위원들이 나서는 수밖에 없었다. 경상남도는 결국 세 번의 끝장전 끝에 탈락하며 스튜디오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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