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경규와 강호동의 대박 점괘를 받았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2회에는 망원동 보살님에 이어 성수동 보살님을 찾아가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성수동 골목을 누비던 중 일반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점집을 발견했다. 강호동은 지난 1회 방송에서 찾았던 망원동에서 만난 보살님의 “프로그램 망한다”는 점괘가 내심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이 일로 인해 마음이 찜찜했다는 강호동의 말에 이경규 역시 동조하며 이번에는 ‘성수동 보살님’에게 운명을 맡겨보자는 결론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기대 반, 걱정 반 두 사람은 그렇게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열려있는 대문으로 먼저 말을 건넨 건 이경규였다. 실례한다는 인사에 대답이 없자 이경규는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서 크게 인사를 했다. 그제야 안에는 “누구세요?”라는 인기척이 들려왔다. 이경규는 이에 “저는 개그맨 이경규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혔고, 갑작스러운 연예인의 방문에 성수동 보살님은 “그런데요, 무슨 일이세요?”라고 물었다. 말문이 막히자 이경규는 “여기 강호동 씨도 같이 왔다”며 뒤에 지켜보고만 있는 강호동을 불렀다. 강호동은 넉살좋게 “천하장사 강호동입니다, 뭐 좀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입을 뗐다.

흔쾌히 말하라는 성수동 보살님에 두 사람은 차근차근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기 전에 강호동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오늘 저녁 얻어먹을 수 있을까요?”라고 첫 질문을 던졌다. 성수동 보살님은 “먹겠습니다! 그분들의 기가 대단해서 먹겠습니다”라고 호쾌하게 답을 줬다.

긍정적인 첫 답변을 받았겠다 두 사람은 본론에 들어갔다. ‘한끼줍쇼’가 대박을 칠 형상이냐는 말에 성수동 보살님은 “아주 대박나겠어요”라고 응답했다. 이어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고 대박 나요, 실수만 하지 마세요”라며 강호동과 이경규를 응원했다. 듣고 싶었던 답변에 강호동은 “마음 같아서는 복비를 드리고 싶은데”라고 말했지만 성수동 보살님은 “아이고 아니요, 무슨 소리에요”라며 외모 칭찬까지 얹어줬다.

마음이 홀가분해진 두 사람은 발걸음이 한 층 가벼워진 모습이었다. 강호동은 애교까지 선보이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펄쩍펄쩍 뛰고 이러는 게 실수하는 거라니까”라고 단속시키며 경거망동 금지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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