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MC몽이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MC몽은 28일 정규 7집 ‘U.F.O’ 수록곡 ‘눈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눈물’은 감성적이고 공간감 있는 비트와 록적인 기타 음향, 스트링 등의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솔직함 속에 녹아 있는 슬픈 가사와 대비되는 경쾌한 리듬이 특징인 곡이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널 너무 사랑해서’ 티저가 공개됐다. ‘널 너무 사랑해서’는 첼로와 피아노의 서정적인 선율에 일렉트릭 신스가 어우러진 멜로디, 사랑에 빠진 남성이 느끼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 등이 인상적인 곡으로, MC몽이 직접 가사를 붙였다. 또한 에이핑크 정은지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처럼 MC몽은 정규 7집 발매를 앞두고 조금씩 신보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이전 앨범에서 방송 출연 한 번 없이도 음원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바 있기에, MC몽의 신곡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도 커져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당초 MC몽은 9월 6일 7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표 시기를 한 차례 연기한 터. 두 달여 더 공을 들인 후 MC몽은 11월 2일로 발매일자를 확정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을 들인 만큼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줄지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피플크루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MC몽은 솔로 전향 이후 ‘그래도 남자니까’, ‘너에게 쓰는 편지’, ‘천하무적’, ‘I Love U Oh Thank U’, ‘홈런’, ‘아이스크림’, ‘So Fresh’, ‘서커스’, ‘Indian Boy’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 받았다. 발표하는 곡마다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고, 음원차트, 음악방송 등에서 심심치 않게 1위를 차지했다. 예능에서 쌓은 친근한 이미지와 트렌디한 음악 성향으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병역법 위반 혐의는 최종 무죄 판결,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4년의 시간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MC몽은 2014년, 정규 6집 ‘미스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했다. 당연히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고, 비판적인 여론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차트 반응은 그와 반대였다. 정규 6집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음원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수록곡으로 차트 ‘줄 세우기’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MC몽은 2015년 3월 발표한 ‘사랑범벅’으로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치타와 에일리가 부르고 자신이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한 ‘아무도 모르게’로 또 다시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MC몽은 논란의 주인공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여전히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많다는 방증이다. 꼬리표로 남은 ‘병역기피 논란’으로 인해 정규 7집 발매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MC몽이 이번에도 음악으로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MC몽은 11월 2일 더블 타이틀곡 ‘블랙홀’, ‘널 너무 사랑해서’가 수록된 정규 7집 ‘U.F.O’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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