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팬들의 요청에 응답했다. 데뷔 앨범 활동 당시, 소극적인 방송활동 전략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블랙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속속 방송 출연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11월 1일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를 발매한다. 8월 8일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표한지 3달여 만. 블랙핑크의 신곡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음악방송 출연 일정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전 헤럴드POP에 “블랙핑크가 11월 6일 SBS ‘인기가요’, 11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며 컴백 첫 주 음악방송 일정을 밝혔다. 데뷔 싱글로 활동할 때 ‘인기가요’에만 출연했던 것과 다른 행보다. 아직 추가적으로 확정된 음악방송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충분히 타 방송사 음악방송 출연도 기대해봄직하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출연 소식도 전했다. 신곡이 발표되는 11월 1일, 블랙핑크가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여하는 것. ‘주간아이돌’은 블랙핑크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기도 하다.

지난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 ‘붐바야’를 통해 3개월 차 신인 그룹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걸그룹 중 최단 기간 내(14일) 지상파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으며,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일간·주간차트 1위 휩쓴 것은 물론, 국내 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와 월드와이드 차트 1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등 해외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자주 대중들에게 노출되며 인지도를 쌓아야 할 시기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뿐 아니라 음악방송 출연 횟수도 많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신인이기에 팬들이 소비할 콘텐츠를 더욱 많이 제공해야 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음악방송 출연이 방송 활동의 전부였다.

이에 블랙핑크를 자주 보고 싶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컸던 바, 블랙핑크 측은 팬들의 요구를 반영해 방송 출연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비치고 있다. ‘주간아이돌’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소속사 측은 헤럴드POP에 “이번에는 (음악방송 외) 다른 방송 활동도 많이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어 차후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비주의’ 전략을 펼쳤던 블랙핑크가 이번에는 활동 전략에 수정을 가했다. 블랙핑크는 ‘불장난’과 ‘스테이(STAY)’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컴백을 앞두고 있다. 보다 적극적으로 팬들과 만날 이번 활동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지, 데뷔 당시의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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