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주진모가 또 누명을 썼다.

31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연출 강대선, 극본 권음미)에서는 이동수(장현성 분)의 덫에 걸려 살인 누명을 쓰는 함복거(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복거는 차금주(최지우 분)에게 키스를 하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또 키스 사진을 마석우(이준 분)에게 보내 화를 돋웠다. 마석우는 충격에 잠시 멍했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곤 함복거에게 "꼼수 부리지 말고 당당하게 겨루자"라고 했다. 호기롭게 얘기했지만 술도, 노래도 잘하는 함복거를 이기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마석우는 술에 취해 함복거에게 의지했다. 마석우는 “당신은 너무 가볍고 유치하고 위험해보여. 난 차사무장님 위험해지는 것 절대 반대다”라고 했다.

마석우는 함복거와 차금주 사이가 한층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재판 준비를 위해 조사를 다니던 중, 차금주 발에 피가 난 것을 보고 자신의 운동화를 기꺼이 내줬다. 또 차금주에게 “나 이제 사무장님 없인 안 돼”라면서 "딱 붙어 있을 거다. 고목나무 매미처럼”이라면서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편 함복거는 노숙소녀사건의 배후가 조예령(윤지민 분)임을 알았다. 조예령은 이 사실을 알고 이동수(장현성 분)에게 함복거를 처리해주면 오성을 건 거래를 하겠다고 했다. 이동수는 함복거에게 함께 오성을 차지하자면서 손을 내밀었다. 함복거는 이동수에게 핵심정보를 손에 넣은 마당에 그런 거래를 할 이유가 없다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결국 함복거는 강프로(박병은 분)에 의해 살인 누명을 뒤집어썼다. 서지아(김민지 분)를 만나러 갔다가 그의 주검과 마주한 것. 꼼짝없이 살인용의자가 돼 버린 함복거는 도망자 신세가 됐다. 사법고시를 치러 가던 중, 함복거의 소식을 들은 차금주는 차를 돌렸다. 함복거는 차금주를 다시 차에 태우며 "나 구해줘야지. 차변"이라고 했다. 차금주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함복거가 살인 누명을 벗고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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