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한 편의 반전 드라마였다.
31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흙길 숙소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커플 게임에서 우승한 서장훈과 안정환은 처음으로 꽃길 숙소로 갔다. 흙길에서 함께 고생하면서 끈끈한 정을 쌓은 두 사람이었지만 안정환이 서장훈을 흙길로 보내면서 아재 연합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숙소에 도착해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자마자 흙길로 가게 된 서장훈은 피의 복수를 하겠다면서 안정환을 향해 이를 갈았다. 안정환은 지난 날 황태 사건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면서 서장훈에게 빨리 흙길로 가라고 재촉했다.
흙길 숙소에선 솔지와 이재진, 조세호, 유병재가 식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편의점에서 15000원에 맞춰 장 본 재료들로 김치찌개, 감자전 등을 만들었다. 여성 게스트 최초로 흙길을 체험하게 된 솔지는 집을 처음 봤을 때 충격도 잠시 점차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화 '곡성' 이 생각난다면서 무서워했던 솔지는 마치 자신의 집처럼 앉아서는 감자를 강판에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솔지는 제작진에게 받은 금색 환승권을 이재진에게 양도했다. 이재진은 받은 환승권으로 솔지를 꽃길로 보내줬다. 솔지가 이재진의 마음에 감동하는 것도 잠시, 흙길에 온 서장훈이 운명 결정전에서 뽑은 금색 환승권을 사용해 솔지를 흙길에 다시 머물게 하면서 반전 드라마가 그려졌다. 솔지는 "짐 싸기 전에 얘기하지"라면서 아쉬워했다.
서장훈은 "1박 2일 하는 여자 게스트가 호텔에 가서 할거면 왜 해?"라면서 게스트 배려 차원이라고 해 솔지를 기함케 했다. 결국 흙길 드라마는 솔지가 그대로 흙길 숙소에 남으면서 새드엔딩으로 끝났다.
한편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우주대스타 김희철의 출연이 예고됐다. '꽃놀이패'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철은 고기를 낚으며 낚시왕으로 거듭났다. 또 치열한 흙길 생존기도 예고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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