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지수의 애틋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는 해수(이지은 분)의 마지막이라도 가지고 싶었던 왕정(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종(이준기 분)의 반쯤 넋이 나간 모습에 왕정은 “지금까지 뭘 하다 이러십니까, 이제 와서 슬픈척하지 말라구요”라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광종은 “네가 그렇게 만든 거야, 겉봉에 네 이름이 써 있기에 그 안에 해수의 편지가 있는 줄 몰랐어”라고 치를 떨었다.
뒤늦게 자신이 두 사람을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만들었다는 걸 알았지만 왕정은 “그래도 수가 죽어가는 것 쯤은 알았을 거 아닙니까”라고 달려들었다. 백아(남주혁 분)는 이를 막아서며 “네가 수와 한방을 쓰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더 이상 해수와 관련된 보고는 받지 않으셨다”며 광종과 왕정의 다툼을 만류했다.
해수의 유골함을 가지고 가려는 광종의 행동에 왕정은 “안 됩니다, 절대 안 돼. 내 부인이야”라고 악을 썼다. 하지만 광종은 “비켜라, 수는 죽었어도 내 사람이다”라고 주장했고 백아 역시 “정아 알잖아, 네가 더 잘 알거다. 수가 누구랑 같이 잇고 싶을지”라고 설득했다. 결국 마지막조차도 광종의 손에 해수를 보낸 왕정은 백아에게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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