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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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JTBC의 결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내한공연을 앞둔 세계적 밴드 비틀즈 멤버 링고스타(RINGO STARR)는 3일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생방송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같은 소식이 지난 달 31일 알려진 뒤 국내 팬들은 JTBC의 섭외력에 감탄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는 사전, 언론 인터뷰 일체를 고사했던 링고스타였기에 더욱 놀라운 소식이었다. ‘손석희’에 대한 브랜드파워와 신뢰가 크게 작용하며 성사된 특별한 케이스로 남는듯 보였다.

‘I wanna be your man’, ‘Yellow submarine’, ‘You’re Sixteen’ 등 비틀즈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명곡들을 보유하고 있는 링고스타는 비틀즈 멤버로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 언론 인터뷰에 임하며 첫 내한공연에 대한 이야기, 비틀즈 시절의 이야기 등 대중들이 궁금해 하던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JTBC '뉴스룸' 측은 그로부터 3일만인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생방송으로 예정됐던 링고 스타와 손석희 앵커의 만남이 불발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최근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최순실 사태 보도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 JTBC '뉴스룸' 측은 "링고 스타와의 인터뷰가 사전에 확정돼 준비 중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현안과 관련한 중대한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부득이하게 링고 스타와의 인터뷰를 취소하고 현안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링고스타를 기다렸던 비틀즈 팬들은 돌연 출연 취소 소식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실망도 잠시, 팬들은 아쉬워 하면서도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엄청난 인터뷰이긴 하지만 이를 위해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최순실 사태 보도를 잠시 멈출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이에 "역시 손석희답다", "진정한 언론인의 자세다" 등 뜨거운 반응과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링고스타 측 역시 인터뷰가 무산된 것에는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뉴스 프로그램의 특수성을 이해하며 취소를 흔쾌히 양해했다고.

한편 JTBC '뉴스룸' 시청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뉴스룸'은 지난 달 24일 최순실 사태 관련 보도 내용을 첫 방송하면서 4.28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고,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문 발표 후 추가로 최순실 PC에서 유출된 청와대 관련 자료를 보도한 25일 방송분 시청률은 8.085%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 후 연일 8%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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