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11월 영화계와 방송계 최고 기대작이 같은 날(16일) 개봉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바로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과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다. 두 작품엔 신인배우 신은수(15)라는 공통점이 있다.
신은수는 '가려진 시간'에서 강동원의 첫사랑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인어 전지현의 청소년 아역으로 출연한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신은수는 '가려진 시간'에서 시간에 갇혀 어른이 된 성민(강동원)을 믿어준 유일한 소녀 수린 역을 맡았다. 외롭고 순수하면서도 때론 대범하고 당돌한 10대 소녀를 연기했다.
애초 '가려진 시간'은 강동원의 강동원을 위한 영화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일 언론시사회와 2일 GV 이후 신은수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이 인상적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 것.
이어 신은수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지구 상 마지막 인어 역을 맡은 전지현의 청소년 시절을 연기한다. 지난 3일 공개된 티저에서 신은수는 꽃을 든 채 살짝 미소를 지으며 청순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와 '닥터 이방인' 진혁 감독이 의기투합 작품. 전지현과 이민호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신은수는 오는 16일 개봉에 맞춰서 '가려진 시간' 홍보 일정을 소화 중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은 이미 끝냈다.
앞서 신은수는 영화 캐스팅 당시 JYP 연습생 신분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에도 소질이 있다고. 때문에 I.O.I.(아이오아이) 전소미와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JYP 측은 "신은수는 현재 정식 아티스트 계약을 맺은 전속 배우다. 회사 특성상 노래와 연기를 같이 배우는 커리큘럼을 진행했을 뿐"이라며 차기 걸그룹에 내정됐다는 이야기엔 선을 그엇다.
배우 신은수로 행보를 이어가든 걸그룹으로 데뷔하든 무언들 어떠하리.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보여준 신은수의 연기는 섬세하고 따뜻했다. '첫사랑'과 '순수' 그 자체였다. 15살의 소녀가 11월 충무로 기대작을 하드 캐리할 줄 누가 알았을까? 신은수가 보여줄 미래가 기대된다. 신은수의 전성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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