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겸 방송인 이특이 야외 버라이어티를 만났다.
이특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코미디TV 새 예능 프로그램 '운빨레이스'를 통해 첫 야외 버라이어티에 도전한다. '운빨레이스'는 전설의 뱀사다리 보드게임과 여행을 접목시킨, 인생게임을 콘셉트로 하는 예측불가 신개념 로드 예능이다. 이특은 허경환과 함께 B팀에 속해 있다.
4일 오후 열린 '운빨레이스' 제작발표회에서 이특은 가장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방법으로 부담감을 토로했다. "스튜디오 예능은 20시간을 진행해도 문제 없다"는 베테랑 이특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야외 버라이어티에 대한 부담감은 숨길 수 없는 감정이자 차츰 이겨내고 있는 부분일 것.
촬영 소감과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이특은 "공황장애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미지 트레이닝 자체가 되질 않았다. 에너지 소모가 심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허경환이 많이 도와줬다. 이틀차에 접어들며 게임에 점점 빠지면서 룰이 이해됐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궁리했다"고 말했다.
으레 '문제적 남자'로 불리는 A팀 이상민, C팀 장동민은 이특에게 "네가 그렇게 힘들다면 굳이 같이 안 해도 된다"고 짓궂게 디스를 날렸지만, 이특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중도하차는 없다. 꼭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운빨레이스'는 12회 방송으로 기획됐으며, 5번의 1박 2일 촬영이 더 남아있다.
SBS '강심장', '스타킹' 등의 패널, KBS 라디오 '슈키라' DJ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특은 최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tvN '노래의 탄생',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 MBC뮤직 '스타쇼 360' 등에서 메인 MC로 더욱 활발하게 예능 센스 및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시청자들과 게스트를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아이돌 가수를 겸하는 방송인 가운데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더 많은 곳에서 이특을 찾고, 이특은 여기 부응하며 대중과 좋은 영향력을 나눴다.
그런 이특도 "공황장애가 걱정"될 정도로 부담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슈퍼주니어에선 든든한 맏형이자 리더지만, 이번 '운빨레이스'에서는 막내라는 점도 이특에게는 새로움이다. 이특은 막내로서의 역할도 다 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이날 제작발표회의 다소 거친 분위기를 유하게 풀어냈다.
끝까지 가겠다 밝힌 이특이기에 '운빨레이스'를 통한 그의 도전을 응원하고 싶다. 더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특이 전해줄 건강한 에너지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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