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솔비의 거침없는 매력이 모두를 열광시켰다.

5일 방송된 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8' 열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메인 호스트 솔비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리스 로마 신화' 콩트에서는 신동엽, 정성호, 김민교, 권혁수 등 그리스 신들도 반하는 당당한 매력의 소유자로 등장한 솔비는 디오니소스 앞에서 폭탄주를 만드는 당돌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어서 '더 아티스트'에서 지루한 일상으로 점철된 김민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솔비는 실제 화가로서 활동하는 그녀이기에 재미를 한층 더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퇴근하던 김민교는 음악에 맞춰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 솔비를 발견하고 멈춘다. 그는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 춤을 권하는 솔비에게 반한다.

그렇게 그녀와 커플이 된 김민교는 감수성이 남다른 솔비의 모습에 더욱 끌리며 사랑을 키운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김민교의 생각보다도 더욱 독특한 솔비는 끊임없이 독창적인 모습으로 그를 당혹케한다. 오랜 친구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흥과 끼를 주체하지 못한 그녀가 주위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춤사위를 보이며 김민교까지 끌어들인다.

또한, 회사 상사의 연락을 받고 급히 장례식장에 가야 하는 김민교에게 포스트 모더니즘을 접목시켰다며 건넨 양복은 지나치게 화려했던 것.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준 양복을 입고 장례식장을 찾은 김민교는 계속되는 민폐를 이어가며 결국 회사에서도 해고당하기에 이른다. 참다 못한 그는 귀가한 후 솔비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한다. 이에 솔비는 "오빠는 내 인생의 최고의 작품이야. 계속 명작으로 남아 줄 거지?"라며 애원한다. 결국 두 사람은 행위 예술가로서 명성을 떨치친다는 결말이 드러난다.

이후 '황진이'에서 황진이로 등장한 솔비는 그녀에게 반하지 않으려는 유세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시조로 대결을 시작한 두 사람이지만 솔비의 거침없는 유혹을 거부하기에 쉽지 않아 곤욕을 치른다.

끝으로 솔비는 "미술 작업을 하면서 대중과 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SNL'에 나온 후 가까워진 기분. 콩트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메세지를 담은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하며 출연 소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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