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한수연이 ‘해피투게더 3’에서 예능감을 드러냈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는 '구르미 그린 스타' 특집으로 마련됐다. 이날 '구르미 그린 스타' 특집에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준혁, 한수연, 안세하, 진영, 곽동연이 출연했다.
한수연은 오랜 연기 경험에 비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예능 초보임에도 불구, 솔직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MC들에 몰이를 당하는가 하면, "아시아 여배우 최초 헝가리 유학파이지 않을까"라며 수준급 헝가리어를 구사하기도 했다.
한수연은 헝가리어로 말해달라는 MC들의 부탁에 전현무, 유재석, 박명수에게 한 마디 씩 건넸다. 먼저 전현무에게는 “요즘 방송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 ‘해투’에 집중해달라”고 말했고 유재석에게는 “정말 좋다. 하지만 안경은 절대 벗지 말아 달라”며 박명수에게는 “꺼져”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 녹화 전 한수연과의 인터뷰가 있었다. 당시 한수연은 예능 출연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즐기고 오자는 생각을 내비쳤다.
“‘해피투게더’는 토크쇼인데 자신있냐”는 질문에 한수연은 “팀으로 나가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다들 커버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웃음). (정)혜성이가 먼저 나갔었는데 ‘유재석 선배님이 다 만들어 주실거다’고 하더라. 작가님과도 사전 통화는 두 시간 반 정도 굉장히 길게 했다”고 답했다.
한수연은 EBS1에서 방영하는 ‘숨은 한국 찾기’ MC로도 활약 중이다. 전 아나운서 김일중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수연은 프로그램이 예능과 교양 중간 선상에 있어서 어느 정도 단련이 돼 있다고.
출연 전 “알게 모르게 재밌게 말하는 것도 있어서 크게 묻히진 않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인 한수연은 “즐기고 와야지”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예능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해피투게더’에 나갈 수 있게 된 것도 작품 덕이지 않나. 또 없을 기회기도 하고. 재밌게 즐기다 올 생각이다. 진영이도 ‘누나 허당기 있다’며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한수연의 즐기는 듯 한 모습은 그대로 전파를 통해 전해졌다.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여줬고, 박보검과의 에피소드 등을 통해 ‘몰이’를 당할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예능에서 보니까 너무 귀여우시다", "연기도 잘 하는데 예능도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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