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신재순(유선 분)이 남편 조금식(최대철 분)을 향해 눈물로 호소했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는 신재순이 눈물로 조금식을 향해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재순의 전 남편을 만난 신중년(장용 분)은 전남편을 향해 입양 사실에 대해 언급했고 "똘이 엄마한테도 전해달라. 아무 걱정말고 우리 똘이 잘 키우고 잘 살라고. 제가 못해준 것 까지 다 합쳐서 행복하라고"라며 전남편이 눈물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신중년은 "전서방 똘이 다 클때까지 어떡하든 내가 잘 지켜보겠다. 내 몸 잘 관리해서 똘이 다 클때까지 보살피겠다. 다음달이면 나온다고 하지 않았냐. 나오면 꼭 연락해라. 알겠냐 시간되면 또 찾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편은 "찾아오지 마라"라며 거절했지만 "건강 잘 챙겨라. 밥 잘먹어야 한다"라고 신중년은 끝까지 말을 이어갔다. 전남편은 "똘이 얼굴 한 번만 볼 수 없겠냐. 사진이라도 있으면"이라고 물었다. 신중년은 "빠졌나. 많이 크지 않았나. 최근에 찍은 것이다"라며 사진을 보였다.

조아영(양정원 분)은 "이젠 아주 대놓고 똘이만 데리고 놀이동산에 간다. 이제 슬슬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다. 집이 엉망이다"라며 조금식을 향해 말했고 집으로 돌아온 신중년은 "오늘 전서방 만났다. 잘 나갔었는데 지금 현재는 형편이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친양자 입양 해주기로 했다"라고 털어놨다.

신중년은 "나중에는 울었다. 똘이 잘 키워달라고 전해달라고 했다. 너 행복하라고 했다"라고 신재순을 향해 전남편의 소식을 전했다. 신재순은 "조금만 더 생각해보겠다. 조서방이 해주고 안해주고가 중요한게 아니다. 나는 뭐 맨날 조서방 눈치만 보는 사람이냐. 제가 하고 싶을 때 할 것. 조금 천천히 생각해보겠다. 지금 당장 편하자고 하는 건 아닐 것 같다. 또 만약에 후회할 일이라도 생기면. 똘이 입장에서 생각 좀 해보겠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금식은 "태도 왜 이러냐. 어제부터 왜 이러는지 말해라. 집안일도 안하고 아이들도 안 챙기고. 대체 왜 이러냐"라고 신재순을 향해 소리쳤고 신재순은 "놀이동산 한 번 다녀온게 그렇게 잘못이냐. 왜 둘이만 갔냐. 우리 나중에 같이가자. 이래줄 수는 없다. 초롱이 다롱이 부러워하길래 다녀왔다. 요즘 똘이 힘들다. 오죽하면 내가"라고 울먹였다.

조금식은 "당신 편 들지 않았냐. 나도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자식가지고 편가르기 하지 말자. 죽도 밥도 안된다. 앞으로 나도 조심하겠다. 부탁하는데 속에 담아뒀다가 나중에 터트리는 것 하지마라. 그때그때 말해달라. 아무말도 안하다가 이런식으로 하는 것 감당 안된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신재순은 "어느 틈에 다시 존댓말이다. 우린 뭐가 문제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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