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5년 만 발매된 토마스쿡의 정규 앨범 'THOMAS COOK'의 신곡에 새로운 의미가 더해졌다.
‘뮤지션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토마스쿡이 3일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했다. 토마스쿡은 5년 간 자신이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THOMAS COOK' 앨범에 그대로 녹여냈다. 현재의 토마스쿡이 잘 표현된 앨범이 정규 3집 'THOMAS COOK'이다.
3집 수록곡 '사라진 불빛'은 '사랑이 변해버린 것을 알아챈 순간'을 이야기한다. 한 때는 토마스쿡은 '사라진 불빛'에 전부였던 사랑,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던 사람에게 속았을 때의 심정을 담아냈다.
하지만 이 곡은 3일부로 또 다른 의미로 해석됐다. 남녀의 관계라 생각됐던 '사라진 불빛'은 어느새 현 나라의 상황을 대변하고 있었다.
3일 오후 5시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정치가 음악을 만났을 때' 코너에서는 토마스쿡의 ‘사라진 불빛'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은 총리 개각으로 인한 하야론, 여론 악화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정치부회의'의 기자는 ‘모든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가 대책없이 속은 걸 알게 되지. 처음부터 다 속은 걸 알게 되지’라는 가사를 보여주며 “대통령을 옹호하던 보수 지지층도 등을 돌리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이 방송을 본 토마스쿡은 3일 오후 개인 SNS에 “발매된 지 하루 만에 제 곡이 이렇게 쓰이다니 놀랐습니다. 정치부회의 선곡능력 탁월하시네요. 안목 있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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