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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보이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팬들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6일 오후 슈퍼주니어의 공식 SNS에는 '슈퍼주니어 데뷔 11주년 기념 스페셜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멤버들의 자필 편지가 게재됐다. 리더인 이특부터 군 복무 중인 성민, 은혁, 신동 등은 11년 동안 함께 해준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공식 SNS
슈퍼주니어 공식 SNS

특히 2014년 결혼 후 군입대한 성민은 자필 편지를 통해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신동, 은혁과 파견 다니면서 군 생활 잘 마무리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 성민은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말을 꺼낼지 방법조차 몰라서 방황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편지를 쓸 기회가 생겨서 정말 감사해요. 모든 것을 다 담을 수는 없겠지만 제 마음이 전해지면 좋겠어요. 사실 많이 늦었다는 건 잘 알고 있어요. 그래도 늦게나마 이렇게 마음을 다해서 전해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안합니다. 입대 전에 팬 분들을 힘들게 하고 상처 줬던 게 여전히 맘 아프고 속상해요. 그렇게 하려던 게 아니었는데. 정말 상처 주고 싶지 않았고, 멤버들에게도 피해 주고 싶지 않아서 오랫동안 고민도 많이 했었고, 회사와 상의도 하고 있었고, 또 어떻게 알리면 가장 좋을지 준비도 많이 해왔었는데, 막상 일이 생각하던 것들과는 너무 다르게만 흘러 가서 답답하고, 말없이 버티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라며 팬들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속상하기도 했지만 아무런 말을 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오해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여전히 너무나 아쉽고 속상하고 또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저라도 여전히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그저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고 그저 노력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며 각오를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