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원영과 최성국의 전면전이 시작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이동숙(오현경 분)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성태평(최원영 분)과 박대섭(최성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이만술(신구 분)에 배삼도(차인표 분)는 절을 올렸다. 돌아온 스승에 대한 예를 갖추는 배삼도에 성태평은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켜달라며 덩달아 인사를 했다. 마침 방으로 들어오던 최곡지(김영애 분)이 “아니 가죽잠바가 이 양반한테 인사는 왜 해”라고 따지자 성태평은 “별다른 의미는 없구요, 세입자로서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서 인사드린 겁니다”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최곡지는 낄 때 안 낄 때 구분을 못한다고 면박을 줬다.
최곡지가 싫어하는 눈치가 역력한데도 성태평은 이만술에게 애창곡을 알려달라며 노래라도 한곡 뽑을 기세였다. 그러나 때마침 도착한 박대섭은 “장모님 저 왔습니다”라고 넉살 좋게 인사를 건넸다. 최곡지는 이만술에게 “요즘 동숙이랑 교제하는 박사장인데 당신한테 소개해야할 거 같아서 제가 불렀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만술은 ‘장인어른’이라고 치고 들어오며 절까지 올리는 박대섭의 모습은 성태평에게 거슬릴 수밖에 없었다. 박대섭의 직진이 당혹스러운 건 이동숙도 마찬가지였다. 복선녀(라미란 분)과 하루의 비행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박대섭을 본 이동숙은 불쾌한 표정이 역력했다.
집에 돌아가는 박대섭을 현관까지 배웅 나온 이동숙은 말도 없이 집에 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딸인 김다정(표예진 분)에게 용돈주기도 아까워하는 박대섭의 모습은 이동숙에게 더 싫어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성태평은 이동숙이 들어간 후 박대섭에게 남자가 쪼잔하게 오만원이 뭐냐고 일갈했다. 하지만 박대섭은 아직 월세살이를 하고 있는 성태평의 자존심에 상처를 남기며 이동숙을 사이에 두고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박대섭은 자신의 멱살을 거머쥐는 성태평에게 치는 것도 돈이 있어야 하는 거라며 큰 소리를 치고는 유유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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