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와이뮤직 제공
엠와이뮤직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안아줘’로 역주행의 신화를 쓴 정준일이 오늘(8일) 자정, 신곡을 발매한다. 이번엔 듀엣곡이다.

올해 정준일은 뜻밖의 해를 보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육성재에 의해 불린 정준일의 '안아줘'는 방송 전파를 타자마자 명곡이라 불리며 재조명 받았다. 지난 2011년 11월 발매된 '안아줘'는 5년이 지난 2016년 11월까지도 차트인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안아줘'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정준일이 이번에는 듀엣곡으로 돌아온다. 7일 정준일의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듀엣곡 발매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정준일 역시 개인 SNS에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듀엣곡 ‘기억해줘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억해줘요' 앨범 커버
'기억해줘요' 앨범 커버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여성 보컬과의 첫 듀엣곡이라는 점이다. 밴드 메이트 활동 이후 솔로 앨범을 발매해왔던 정준일은 지난 1월 래퍼 비와이와 함께 한 'PLASTIC'을 제외하고 모든 곡을 혼자 소화했다. 때문에 정준일과 함께 한 첫 여성 보컬에 대한 궁금증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정준일은 자신의 앨범 외 윤종신, 노리플라이, 디어클라우드 나인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잦은 컬래버레이션은 아니었지만 색깔이 확실한 뮤지션들 틈에서도 강한 임팩트를 줬고, 긴 여운을 남겼다.

듀엣곡을 함께 부른 여가수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장 높은 기대를 얻고 있는 조합은 단연 이소라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는 이소라와 정준일은 오래전 KBS 2TV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우리 다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정준일은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불러 이소라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다른 이들의 곡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던 정준일이 자신의 곡에는 어떤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입혔을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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