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앨범 커버, KBS 2TV '쾌도 홍길동' OST 앨범 커버
태연 앨범 커버, KBS 2TV '쾌도 홍길동' OST 앨범 커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최근 발매된 ‘11:11’으로 태연의 사계절 음악은 꽉 채워졌다.

지난 1일 태연은 올해 세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CM송 OST를 제외, SM스테이션 'Rain'부터 두 번째 EP 'Why', 최근 싱글 '11:11'까지 서로 다른 분위기의 곡들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소녀시대 활동 중에도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매하던 태연은 어느새 계절감 있는 곡들로 채워나갔다. 태연은 매 계절, 시기마다 그에 어울리는 곡을 발매해 한 계절이 찾아오면 다시금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게 했다. 이로써 태연의 사계절 시즌송이 완성됐다.

수많은 OST곡의 러브콜을 받았던 태연은 그 중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그리고 하나', KBS 2TV '쾌도 홍길동'의 '만약에' 등을 발매하며 솔로 발라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두 곡 모두 겨울에 발매된 발라드곡으로 호소력 짙은 태연의 음색이 잘 표현됐다.

지난 2월 초 SM스테이션의 첫 주자로 나선 태연은 'Rain'을 부르며 봄의 초입을 알렸다. 태연의 'Rain'은 재즈 느낌이 가미된 곡으로, 곡의 멜로디와 태연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봄의 초입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노래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태연은 두 번째 EP 'Why'를 발매했다. 동명의 앨범 타이틀곡 'Why'는 여름 발매에 걸맞은 싱그럽고 청량한 멜로디의 곡으로 그동안 주로 들려줬던 발라드와는 차별화를 뒀다. 곡부터 앨범 커버 이미지, 뮤직비디오까지 한 번에 여름을 느낄 수 있게 해 또 하나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겨울, 봄, 여름의 곡들로 채워진 태연의 솔로 곡들의 가을 빈자리를 '11:11'이 채웠다. 곡 발매에 앞서 네이버 V앱 방송을 진행한 태연은 신곡 '11:11'을 소개하며 “특히 가을에 듣기 좋은 곡이다. 생각을 해보니까 제 곡들 중에 쓸쓸한 가을 분위기의 곡이 없더라. 그래서 이 곡을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로써 사계절은 태연의 목소리로 꽉 채워졌다. 이는 태연의 곡이 더 많은 이들에 기억될 수 있는 장치가 되는가 하면, 더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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