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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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혼술남녀' 촬영장 막내 정채연은 함께 한 여러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인기의 공을 모두 돌렸다.

정채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에서 노량진 학원가를 미모로 평정했지만 모든 대시를 거절하는 철벽 9급 공무원 시험 준비생 정채연 역을 맡아 편안한 연기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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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종영 후 보름 가량이 지난 11월 8일, 헤럴드POP과 만난 정채연은 "처음 '혼술남녀' 합류를 결정하기 전에는 소속사에서 많이 염려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꼭 출연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주변 도움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기력 논란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선 "제가 잘 해서가 아니다. 함께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춘 기범, 공명, 동영 선배님과 감독님이 잘 해주셨다. 또 강사 라인 선배님들 덕분에 저도 묻어갈 수 있었다"며 "특히 공명 오빠가 '현장에서 낯가리면 힘들다. 편해져야 얘기하기 쉬워진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먼저 다가와주고 편하게 해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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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를 겸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키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정채연은 "사실 더 어려웠다. 샤이니 활동을 병행했음에도 기범 역을 완벽히 준비해오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신기했다. 점점 웃기고 재밌는 상황들을 함께 연기하면서 친해졌다. 나중엔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는 등의 조언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김동영은 감정 신에서 도움을 줬다. 정채연은 "사실 소속사의 권유로 별다른 연기 수업을 받지 않고 촬영 현장에 투입됐다. 어떤 날은 제가 너무 감정을 못 잡아서 다들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 때 동영 오빠가 '이렇게 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네가 할 수 있는대로 해봐라'고 다독여주셨다"고 기억했다.

이처럼 극중 공시생 4인방, 김기범 진공명 김동영 정채연의 특급 케미스트리는 화면 밖에서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젊은 배우들의 훈훈한 우정에 '혼술남녀' 시즌2를 바라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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