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희철 문희준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10일 첫 방송된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싱데렐라’에는 신 예능 케미를 만들어나가는 김희철과 문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말 깨알 같은 것까지 살려내는 김희철의 능력은 사연을 읽으며 정점을 찍었다. 여성 사연 신청자를 연기하기위해 목소리톤은 물론이고 리액션까지 구사하는 김희철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꾸만 길어지는 사연에 문희준은 “사연이 뭐야 도대체?”라고 반발했고 이수근은 “사연이 3부까지 있는데 1부다”라고 말해 좌절을 안겼다. 사연을 소개해야 했기에 김희철의 연기는 다시 시작됐다. 이번에는 이수근까지 가세한 상태였다. 썸을 타는 남녀를 연기하는 이수근과 김희철에 문희준은 모든 걸 포기한 듯 시청자 모드로 돌입했다.
취향저격 유혹송을 맞춰야하는 과정에서 재연 담당 김희철은 또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부르는 김희철은 한 자리에 고정되어 선 채로 살짝 살짝 리듬에 몸을 맡기는 여성을 표현했다. 이어 “옆에서 볼 때 너무 사랑스럽지 않아요?”라고 출연진들의 동의를 구했다. 유난 공감을 하는 건 다름 아닌 문희준이었다.
문희준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잔망과 교태로 박지윤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김희철의 곁으로 다가갔다. 문희준은 뭐에 홀린 사람처럼 김희철의 볼에 입을 맞췄고, 일순간 스튜디오에 놀라운의 탄성이 이어졌다. 오늘만 산다는 김희철도 문희준의 돌발 행동 앞에서는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멍하니 서 있는 김희철의 모습에 문희준은 “미안해, 근데 내가 노래방에서 이 노래 부르는 사람이 이상형이라서”라고 사과했다. 김희철은 이에 “형한테 뽀뽀 받으니까”라며 ‘난 사랑에 빠졌죠’를 다시 불러나가며 민망한 순간을 넘기는 재치를 보였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문희준은 이런 김희철의 캐릭터에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멘트 하나 허투루 버리지 않는 김희철에 문희준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보였다. 급기야 후반에는 자기도 상황극에 몸을 내던지며 새로운 예능 브로맨스의 탄생을 예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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