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결혼은 싱글녀에게도 유부녀에게도 '고민거리'였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 이영애(김현숙 분)는 결혼에 관심 없는 이승준(이승준 분)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갈 곳이 있다며 오피스텔로 영애를 이끌었다. 이에 영애는 자신의 사무실을 알아봐 준 줄 알고 “성의는 고맙지만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는 영애의 김칫국이었다. 승준은 “이 오피스텔은 영애씨의 사무실이 아니라 내가 살 오피스텔”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을 둘러보던 중. 영애는 부동산 소개인으로부터 승준이 결혼에 관심이 있으며, 작은 방을 아이 놀이방으로 꾸미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소개인의 말은 반은 사실이었고, 반은 거짓이었다. 승준이 오피스텔 작은 방을 놀이방으로 꾸미고 싶어하는 건 맞지만, 아이를 위한 자신의 놀이방으로 꾸미고 싶어했던 것. 승준은 “오락기를 가져다 둘까, 아니면 당구대를 가져다 둘까”라고 말했다. 승준의 철없는 모습에 영애는 다소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영애는 자신의 흰머리를 보면서 속상해 했다. 이때 저녁식사를 함께하게 위해 영애가 야근 중인 사무실에 들린 승준은 영애 속도 모르고 장난을 쳤다. 이에 영애는 "유치하게 왜 매일 그러느냐"라고 타박했고, 승준은 서운한 마음을 숨기고 회사를 떠났다.

승준이 떠난 후 라미란과 술자리를 가진 영애는 "내 친구 얘긴데 남자친구와 1년 동안 만났다"면서 "그런데 남자친구가 결혼에 관심이 없다. 이제 곧 마흔인데"라고 고민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하루 종일 직장일, 아이 숙제에 시달린 라미란도 "친구의 얘긴데"라며 "남편이 일을 그만뒀다"라고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5'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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