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하상욱 시인이 버스킹을 진행했다.
16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유병재와 하상욱, 박준영 변호사가 버스킹 주자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 주자로 하상욱 시인이 나섰다. 하상욱은 긴장하며 떨리는 모습으로 관객 앞에 나섰다.
하상욱은 "원래 회사를 다니면서 글을 썼다. 그 후에 회사를 그만두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꿈을 위해 회사를 그만뒀다라고 생각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저는 회사를 포기한 것이다. 회사와 글쓰기 중 포기해야 한다면 회사를 포기하자 해서 회사를 그만둔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하상욱은 "새로운 것을 도전하려고 할 때 주위에서 그냥 '하던 것이나 해라'라는 충고를 많이 하더라. 현실의 벽은 가보지도 못하고 충고의 벽에서 많이 넘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흔히 긍정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지만 반대로 그런 긍정의 말이 우리를 얼마나 압박하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대단한 사람이 못 될 수도 있다는 인정에서 오는 여유가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상욱은 "저는 긍정의 힘보다 인정의 힘을 믿는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버스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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