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양현석의 보석상자’가 또 한 번 열린다. 이번에는 젝스키스와 빅뱅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9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BIGBANG MADE FULL ALBUM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공개했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빅뱅의 정규 3집 ‘메이드 풀 앨범(MADE FULL ALBUM)’이 드디어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친 것이다.
당초 빅뱅의 정규 3집은 2015년 9월 발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앨범 완성도를 높인다는 이유로 발매는 무기한 연기됐고, 예정일로부터 벌써 1년 2개월이나 지났다. 그렇게 긴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 마침내 구체적인 컴백 스케줄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빅뱅은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며 연내 정규 앨범 발매를 약속했다. 5월부터 8월까지 ‘메이드(MADE)’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싱글을 발표하고, 그 곡들과 신곡을 수록해 9월 정규 앨범을 낸다는 계획이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빅뱅은 ‘루저(LOSER)’ ‘배배(BAE BAE)’ ‘뱅뱅뱅(BANG BANG BANG)’ ‘이프 유(IF YOU)’ ‘맨정신’ ‘쩔어(GD&T.O.P)’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등을 차례로 공개했고, 공개하는 곡들 모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빅뱅의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무기한 연기된 정규 앨범 발매는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가 다 지날 때까지 구제적인 언급이 없어 팬들을 아쉽게 했다. 빅뱅의 정규 앨범은 2008년 발매된 2집 ‘리멤버(REMEMBER)’ 이후 8년 만인데다가, 곧 멤버 탑이 입대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조바심은 더해졌다.
그러던 중 YG가 빅뱅의 12월 컴백을 예고했고, 이날 컴백이 임박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앞서 YG가 12월 1일이라는 날짜가 적힌 ‘후즈 넥스트?(Who's Next?)’ 이미지를 공개했던 바, 해당 날짜가 빅뱅의 컴백 날짜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기에 반가운 소식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16년 만에 재결합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역시 12월 출격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젝스키스는 이후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해왔다. YG 측은 앞서 젝스키스와 빅뱅이 각각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는 등 연내 컴백을 준비하고 있고, 컴백 시기는 12월 중순을 넘기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젝스키스는 지난달 7일 발표한 16년 만의 신곡 ‘세 단어’가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으며, 이후 신곡 녹음을 꾸준히 진행했고 최근에는 일본 삿포로에서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다. 또한, 내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라 컴백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무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YG의 두 보이그룹 젝스키스와 빅뱅이 12월 동시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16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두 팀의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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