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동네의 사생활' 화면 캡처
사진=tvN '동네의 사생활'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동네의 사생활' 여섯 MC가 인문학에 대한 인식을 조금씩 재밌게 바꿔갈 전망이다.

22일 tvN 새 교양 토크쇼 '동네의 사생활'이 첫 방송됐다. 배우 정진영, 백성현, 웹툰 작가 김풍, 주호민, 래퍼 딘딘, 방송인 다니엘은 서로 다른 스타일로 인문학에 접근했다.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6인 6색이었다.

첫 회 키워드는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것. 먼저 여섯 멤버의 서재가 공개됐다. 김풍은 야한 도서, 백성현은 깨끗한 전공 서적, 딘딘은 누나의 기품 있는 책들, 정진영은 한문으로 된 전학도설을 각각 보유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경복궁 집옥재를 찾아나섰다. 집옥재는 12세에 즉위한 조선 왕 고종의 서재다. 여섯 멤버는 각각 나뉘어 경치를 감상했다. 한 전문가는 "사실 많은 분들이 집옥재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다. 2006년에 45년 만에 개방했고, 지난 4월 작은 도서관 형태로 리모델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집옥재에는 4만여 권의 책이 소장돼 있었다. 딘딘은 "얼리어답터니까 많은 책을 갖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김풍은 "세계가 돌아가는 데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지 않았을까"라고, 정진영은 "믿을 만한 신하가 없어서 스스로 깨닫기 위해 책을 모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나눴다.

해방촌에 대한 소개도 전해졌다. 김풍은 "종로에 있는 서점은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어렵다. 그런데 해방촌 소규모 책방들에는 색깔 있는 서점들이 모여있어서 정말 재밌다"고 추천했다. 주호민과 함께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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