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이 끊임 없는 도전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31회에서는 라미란의 새로운 꿈인 '캐롤 만들기'부터 기존에 진행했던 '집 짓기', 식당 홍보를 위한 '연애상담소'까지 언니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날 '캐롤 만들기'를 도와줄 코치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마성의 보컬리스트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은 언니들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한 사람의 멤버를 뺀, 나머지 멤버들의 실력을 보며 안심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한 명의 주인공은 홍진경이었다. 홍진경이 다시 '언니쓰'에 이어 다시 노래를 만나자 '꿀잼' 방송이 이어졌다. 이날 성시경은 "녹화 전 스태프 중에 일곱 명이 저에게 와서 '진경이 언니가..', '홍진경이..'라며 계속 홍진경을 언급하더라. 심지어 처음 본 스태프도 저한테 와서 홍진경을 걱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성시경은 칭찬이 많은 선생님이었다.성시경은 "잘못된 화음은 없다. 생각보다 괜찮다"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마치 설리번 선생님을 보는 듯했다. 이에 홍진경은 "현대음악이 정석이 없거든"이라며 자신만만했고, 성시경은 "정석은 없으나 듣기 싫은 건 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닌 건 아니었다.
그동안 진행해 온 '집 짓기' 프로젝트도 이어졌다. 지난 번 게스트가 곽시양이 나왔던 터라 멤버들은 '상남자'라고 소개한 새 게스트에 대해 기대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이상윤, 공유, 소지섭을 언급하며 설레발을 쳤다.
하지만 개업 전 마지막 작업에 특별히 신경썼다는 '상남자'는 '국민일꾼' 이수근이었다. 김숙은 "오늘따라 일 속도가 좋다. 홍석천 이후로 처음이다"라며 일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말 없이 묵묵히 일만 하자 제작진이 "게스트에게 궁금한게 없냐"고 물었고 김숙은"20년을 알고 지냈다. 궁금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곽시양이었으면 우리 블루스 한 번씩 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언니들과 멤버들과 진상손님 상황극을 펼치며 멤버들과 케미를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당 개업을 앞두고 홍보 차 숭실대 캠퍼스를 찾기도 했다. 멤버들은 캠퍼스에서 '혼밥족들을 위한 연애상담소'를 차렸다. "심리학과에 진학하고 싶었다"는 라미란의 꿈을 반영된 코너였다. 연애상담소라는 소식에 김숙은 좌절했고, 홍진경은 "나는 연애를 많이 해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멤버들로부터 허언증이냐는 공격을 받아 웃음을 유발했다.
연애 상담을 하던 중 새로운 상담자가 들어오자 제시가 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름아닌 제시의 헤어 아티스트 장지선 씨였던 것. 제시는 "되게 예뻐하는 동생"이라며 지선시를 소개했다. 언니들은 현재 솔로 생활 3년 차라는 지선씨에게 개인기를 보여달라고 말했고, 지선씨는 개인기로 "드라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자칭 연애박사 홍진경의 모습이었다. 홍진경은 '짝사랑하는 마음을 접고 싶다'는 학생에게 "불편할까봐 지레 겁먹는 건 나중에 후회할 수 있다"라며 진지하게 조언하기도 했고, 남편을 떠올릴 때는 특유의 입 모양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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