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뮤직뱅크’에서 4팀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18일 오후 5시 생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862회는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지역을 찾았다. 이날 방송은 경주 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100분간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보이그룹들이 다수 컴백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먼저,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스누퍼는 타이틀곡 ‘It's raining’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블랙 수트 의상이 성숙한 매력과 섹시함을 더했으며, 비오는 날씨가 곡의 분위기와 더 없이 잘 어울렸다.
‘U’로 돌아온 크나큰은 애절한 감성의 노래로 야외무대를 가득 채웠다. 탄탄한 보컬 라인 멤버들의 목소리가 강조되며 곡의 애절한 감성을 배가시켰고, 전작 ‘백 어게인(Back Again)’과 마찬가지로 포인트를 살린 후렴구 안무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업텐션은 신곡 ‘하얗게 불태웠어’ 무대를 통해 기존 업텐션 이미지보다 강렬하고 성숙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무는 절도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쳤고, 메이크업 역시 강렬했다. 업텐션에게 강한 ‘소년 이미지’를 지운 듯한 모습이었다.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타이틀곡 ‘텔 미 왓 투 두(Tell Me What To Do)’로 무대에 올랐다. 샤이니는 무채색 계열의 스트라이프 수트로 차분한 느낌을 자아냈고, 발랄한 느낌이었던 ‘1 of 1’과 달리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흰 천으로 매듭을 묶는 듯한 안무가 시선을 끌었고, 애절함 가득한 멜로디가 비오는 늦가을 날씨와 잘 어울렸다.
한편 이날의 1위 트로피 주인공은 바로 트와이스였다. 트와이스는 1위로 호명된 뒤 “저희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JYP 식구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비 오는데 이렇게 저희 응원하러 와주신 원스분들 감사드린다. 저희와 항상 함께 해주시는 스탭 언니 오빠들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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