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이선균과 송지효가 자꾸 엇갈렸다.
19일 방송된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8회에서는 정수연(송지효 분)이 도현우(이선균 분)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음에도 늦어버린 타이밍 때문에 결국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연은 아들을 데리고 도현우의 집을 나왔다. 도현우는 아들만은 뺏기지 않으려 했지만 엄마와 함께 가겠다는 아들의 말에 힘없이 손을 놓고 말았다.
혼자 집에 남은 도현우는 탕수육에 짬뽕 국물을 부워버리는 등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안준영(이상엽 분)과 최윤기(김희원 분)가 도현우를 위로하기 위해 집을 찾았다. 도현우는 “난 투정도 못 부려. 남편이고 아빠라서”라면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전에 급성 맹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던 상황을 회상하면서 “아픈 것보다 내가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두 사람 어떡하나란 생각에 눈물 나는거야”라고 했다.
이에 안준영은 이혼하고 자유롭게 살라고 했고 도현우는 "이제 최윤기처럼 방탕하게 살겠다"라고 선언했다. 도현우가 방탕하게 살기 위해 첫번째로 찾은 장소는 노래방이었다. 노래방에서 광란의 쇼를 한 세 사람이 2차로 찾은 곳은 인형 뽑기 기계 앞이었다.
정수연은 집을 나온 후, 혼자 육아하랴, 회사일하랴 더욱 바쁜 워킹맘 생활을 했다. 회사까지 아들을 데리고 나왔고 급기야 잃어버렸다. 정수연은 도현우에게 전화해 아들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렸다. 아들이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오자 도현우는 정수연에게 자격이 없다면서 아들의 근처에 오지 못하게 했다.
혼자 울고 있는 정수연에게 안준영은 혹시 도현우가 올린 글을 자세히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자신과의 일을 인터넷에 글로 올린 도현우에게 격분했던 정수연은 혼자 집에 와 도현우가 올린 글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글 속엔 아내를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고, 다시 붙잡고 싶은 남편의 마음이 있었다. 그제서야 정수연은 도현우의 진심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타이밍이었다. 정수연은 죄책감 때문에 도현우와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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