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민호의 연애 레이더가 작동했다.

23일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틈 없이 밀고 들어오는 심청(전지현 분)에 마음이 흔들리는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재는 심청에 대한 기억이 없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그녀에게 친숙함을 느꼈다. 그러나 심청이는 스페인에서 그랬듯 섣불리 허준재 앞에서 입을 열지 않았다. 조남두(이희준 분)로부터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을 넘겨받은 허준재는 이를 근거로 그녀가 자신을 알고 있을 거라는 확신을 내렸다.

늦은 밤, 마치 스페인에서처럼 늦은 밤 데이트 아닌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멋진 비주얼을 완성했다. 도심의 풍경이 여전히 낯선 심청이는 달려오는 자전거를 피하려다 엎어졌고, 허준재는 이를 구하려다 그녀와 뒤엉키게 됐다.

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심청이의 모습에 허준재는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허준재는 심청이를 집까지 데리고 왔다. 자신의 기억을 찾는다는 명분이었겠지만, 인간적인 호감이 없고서야 집까지 데리고 올 이유가 없었다. 해맑은 심청이는 허준재에게 “좋아”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그의 연애 레이더를 작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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