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어쩌다 어른'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가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조윤범은 24일 방송된 O tvN 교양 프로그램 '프리미엄 특강쇼 - 어쩌다 어른'에 강연자로 참석, 김상중 배다해 현진영 조동혁 홍록기 등 많은 '철수와 영희' 관객들이 클래식을 조금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재밌는 특강을 진행했다.
감동 사냥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조윤범의 강의는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먼저 대중에게 익숙한 모차르트와 베토벤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클래식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작곡가의 고민과 사랑, 인간적 면모가 한층 새롭게 보였다.
모차르트는 어릴 적 오스트리아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난 적이 있다. 조윤범은 "어린 모차르트가 첫 눈에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반했다. 그렇게 자주 하던 피아노 연주 중에 마리 앙투아네트르 보느라 한눈을 팔았을 정도"라며 "모차르트는 왕실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베토벤은 모차르트보다 후세의 사람이다. 조윤범은 "베토벤의 선생님이던 하이든은 제자 베토벤을 정말 싫어했다고 한다. 숙제도 잘 안 해오고, 심지어는 돌려막기까지 했다더라"는 일화를 소개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교향곡 5번과 9번은 베토벤의 대표 명곡이다. 조윤범은 "베토벤이 위대한 이유는 가장 단순한 멜로디를 어마어마한 경지의 음악으로 승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성이라고 불린다"며 "베토벤은 청각을 잃은 상태로 9번 교향곡을 지휘한 뒤 '이 위대한 음악을 나만 못 들었다'고도 했다더라"고 전했다.
외에도 멘델스존, 슈만 등 다양한 음악가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다가왔다. 인간 관계에 대한 걱정, 미래에 대한 걱정, 건강에 대한 걱정 등 어른들의 걱정을 치유해주는 '어쩌다 어른' 걱정 해결 테라피 솔루션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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