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의 결혼은 험난하기만 하다. 산 넘어 산, 수많은 장애물에 고통받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영애(김현숙 분)는 승준(이승준 분)과의 결혼을 위해 엄마(김정하 분)를 설득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승준이 영애 부모님에게 인사오기로 한 당일 갑자기 거짓말로 약속을 취소한 것. 영애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 영애와 승준의 비밀연애는 낙원사 식구들 모두에게 알려졌다. 미란(라미란 분)은 영애에게 꼬리뼈 쿠폰을 선물하며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 영애의 어머니가 승준을 허락했다는 소식을 들은 낙원사 식구들은 "결혼은 언제 하냐. 신혼집은 어떻게 꾸밀 생각이냐"며 당사자들보다 더 많이 기대하고 기뻐했다.
모두가 영애의 결혼 임박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승준 혼자 고민에 빠졌다. 어릴 적 어머니를 잃고 어른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승준에게는 영애 집에 인사가는 일이 큰 숙제처럼 여겨졌던 것. 영애 앞에선 애써 밝은 척 했지만, 서현(윤서현 분)으로부터 결혼 생활의 단점을 들은 승준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만 갔다.
결국 약속 당일, 승준은 영애의 집 대신 친구와 포장마차에 갔다. 알 수 없는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자신의 두려움을 고백하는 승준의 모습은 영애에게 들키고 말았다. 영애는 실망감과 분노를 느꼈고, 승준을 뒤쫓았다. 다음 주 방송에서야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예정이다. 승준의 도망으로 결혼 이야기는 조금 더 미뤄야 한다.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1~15시즌을 달려오는 동안 영애의 결혼은 가장 크고 중요한 이슈였다. 이전 남자친구 원준, 산호가 있었고 '작은 사장님' 승준이 드디어 진짜 남편감인가 했더니 역시 쉽지 않다. 지난 10년간 영애의 희로애락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지루함 아닌 긴장감을 느끼고 싶다.
영애는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김현숙과 이승준, 그리고 조동혁(동혁 역)의 숨 막히는 러브 스토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를 통해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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